[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이재욱이 정소민의 인생을 위로했다.
지난 24일 밤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환혼’ (극본 홍정은, 홍미란/연출 박준화) 12회에서는 무덕이(정소민 분)의 낙수 시절 인생을 알게 된 장욱(이재욱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무덕이는 대결에서 져 침울해 있을 장욱을 걱정해 방에 찾아갔지만 기다리고 있는 사람은 윤옥(홍서희 분)이었다. “도련님은…”이라며 주저하는 무덕의 모습에 윤옥은 “장욱 도련님 모시러 왔구나”라며 “네가 무덕이구나? 장욱 도련님 옆에 항상 붙어있다는 하인이지?”라고 물었고 무덕은 ‘그 여자구나? 김도주가 말한 백로’라고 예감했다. “난 도련님 뵙고 가려고 기다리는 중이야. 간식도 가져왔는데 같이 먹고 갈래?”라는 윤옥의 제안을 거절하고 나온 무덕은 “김도주의 표현대로 우아하고 상냥하구나”라며 씁쓸해했다.
장욱은 대결을 복기하며 술법을 익히고 있었다. 흐뭇해 하고 있던 것도 잠시, 방으로 돌아가려는 장욱의 모습에 무덕은 “가지 마. 방에 가지 말고 그냥 여기 있어. 옷은 내가 가져올게”라고 황급히 말렸다. 장욱은 “뭐하러? 그냥 내가 방에 가면 되는데. 왜 왔다 갔다 바보 같은 짓을 해”라고 의아해 했고 무덕이는 정신을 차린 듯 “그러네, 바보 같은 짓이네. 가 봐”라고 투덜댔다.
“무덕이, 잠깐 거기 서 봐”라며 불러 세운 장욱은 무덕이를 앉히고 “아이고, 네 신발도 다 젖었네. 그러니까 미련하게 물엔 왜 따라 들어와? 보면 무덕이 넌 너무 바보 같이 일을 열심히 해. 청소도 왜 그렇게 열심히 해? 내 핑계 대고 어디 가서 쉬어. 김도주가 전복이랑 굴비 보냈다던데 내 밥상에만 올리지 않고 너도 좀 먹어”라고 걱정했다. 장욱의 목덜미에 난 상처를 발견한 무덕 역시 걱정을 감추지 못했다.
장욱은 세죽원에 갔다가 이선생(임철수 분)에게 낙수가 살수가 된 이유를 전하는 박진(유준상 분)의 말을 엿듣게 됐다. 이후 심부름 중인 무덕이를 발견한 장욱은 “상처는 왜 치료 안 하냐”는 무덕이의 투덜거림에 “난 스승님 말 잘 듣잖아. 확인해 봐”라며 팔을 벌렸다. “쑥 냄새네?”라며 장욱의 몸에서 나는 세죽원 냄새를 맡던 무덕이는 갑자기 안아오는 장욱에게 깜짝 놀랐고 장욱은 “나 요즘 고생하잖아, 힘들어서 그래 힘들어서”라며 칭얼댔다. “따뜻하네, 너 쑥 찜질 하고 왔냐?”는 무덕이의 말에 장욱은 “끔찍하게 쓰이다가 험하게 죽었구나. 낙수, 그 아이 인생이 추웠겠구나”라던 이선생의 말을 떠올리며 무덕이에게 위로가 되길 바라는 듯 “응, 따뜻하지”라고 답했다.
한편 '환혼'은 매주 토,일 밤 9시에 tvN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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