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김승현 부부가 유쾌한 근황을 공개했다.
25일 배우 김승현 가족의 유튜브 채널에는 '아버지가 70년만에 처음(?)으로 한 요리.. 여보 맛있게 먹어요'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코너는 '옥자 반찬' 대신 '언중 셰프'로 등장했다. 김언중 씨가 치과 치료로 아픈 아내 백옥자 씨를 위해 갑오징어 볶음을 요리하겠다는 것.
하지만 김언중 씨는 "꼼꼼하게 적어놨는데 없어졌다"며 레시피 종이를 찾아헤매는가 하면, 옥자 씨는 "아파서 누워있는데 계속 불러대고. 내가 하는 거나 마찬가지다. 그리고 레시피를 머리에 담아서 생각해야지 일일이 하나하나 보면서 어떻게 요리를 하나"라고 맞받아쳐 작은 갈등을 빚었다.
김언중 씨는 "난 완벽주의다. 혹시나 빠진 게 없나 체크하고 완벽하기 위해 하는 것"이라고 항변하면서 "내가 대타로 나오니 '옥자의 반찬'이 '언중의 반찬'이 될까 걱정하는구나"라고 유튜브 고정 코너에 대한 야욕을 드러냈다.
방안으로 들어와 누워있던 백옥자 씨는 "손이나 깨끗이 씻었나 모르겠다"며 "옥자의 반찬 이미지가 추락할까봐 걱정된다"고 우려했다. 하지만 김언중 씨는 자신있게 갑오징어 볶음 요리를 시작했다. 먼저 오징어와 야채를 손질한 다음 양념을 만들고 볶아주며 윤기 흐르는 갑오징어 볶음을 완성했다.
김언중 씨는 "이렇게 하니까 내가 셰프의 기질이 있구나 싶다"면서 "구독자 여러분이 셰프 쪽이 괜찮겠다 싶으면, 2탄, 3탄, 100탄까지 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백옥자 씨는 "요리를 하는 건 상관 없는데 너무 시끄럽고 요란스럽다" 일침을 날리고는 맛을 본 뒤 "맛술을 안넣었다"고 따끔하게 지적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김승현 부모는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속 화목한 모습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으나 최근 MBC '오은영 리포트'에서 김언중 씨의 주식, 화투 등으로 인한 황혼 갈등을 고백한 뒤 봉합한 근황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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