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천윤혜기자]'안싸우면 다행이야'가 월요 예능 일인자로 완벽하게 자리매김했다.

지난 25일 오후 9시 방송한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연출 김명진·노승욱·장효종, 작가 권정희, 이하 '안다행')에서 안정환, 김요한, 손희찬, 황대헌, 차준환의 '내손내잡(내 손으로 내가 잡는다)' 이야기가 그려진 가운데 5.5%(닐슨, 전국)의 시청률을 기록, 21주 연속 월요 예능 프로그램 동시간대 1위의 자리를 지켰다.

안정환은 "모든 체육인이 오고 싶어 하는 섬을 만들겠다"는 포부와 함께 선수촌도를 개척했다. 이어 김요한, 손희찬, 황대헌, 차준환을 초대해 '섬벤져스'를 결성했고 안정환은 '화내지 않기' 규칙을 내세우며 평화로운 섬 생활을 약속했다.

하지만 '섬벤져스' 4인은 어리숙한 모습을 보였고 첫 물질에서는 잠수조차 어려워해했다. 결국 안정환의 활약으로 자연산 굴, 전복을 채취할 수 있었다. 이 기세에 이어 손희찬이 맨손으로 갑오징어를 잡는가 하면, 양동이 한가득 성게, 멍게, 가리비를 수확했다.

특히 차준환이 딴 거북손에 감탄하고, 선수촌도 첫 식사 메뉴를 정하는 '섬벤져스'의 모습은 시청률을 7.3%(닐슨, 수도권 가구)까지 끌어올리며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해산물 종합 선물세트 물회, 거북손 부추전, 가리비 구이 등 이름만 들어도 군침 돌게 만드는 메뉴들은 시선을 빼앗았다.

동생들의 허당기가 이어지자 김요한은 졸지에 뒷바라지를 하게 된 안정환에게 얄밉지만 미워할 수 없는 화법으로 "화내기 않기"를 외쳤지만, 인내심에 한계를 느낀 안정환은 첫 식사를 완성하기도 전에 그러데이션 분노를 터트려 웃음을 자아냈다. 끝내 퇴촌 통보를 받은 '섬벤져스'가 다음 '내손내잡'에서 돌아선 안정환의 마음을 돌려세울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사진=MBC '안싸우면 다행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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