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방송 화면 캡쳐
사진=tvN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 기자] 황민현이 이재욱과 대결하게 됐다.

30일 밤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환혼’ (극본 홍정은, 홍미란/연출 박준화) 13회에서는 무덕(정소민 분)을 고향에 데려가려 장욱(이재욱 분)과 대련에 나선 서율(황민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무덕이의 기를 먹으려던 김 내관이 오히려 무덕에게 기를 빼앗겨 석화된 후 장욱은 “폭주하지 않았다”며 무덕을 안심시켰다. 천부관에 온 박진(유준상 분)은 장욱의 이야기를 듣고 “송림 술사들을 시켜 천부관을 조사하겠다”고 나섰다. 진무가 반대하자 세자는 “환혼인이 김 내관이라면 지금 왕실에 김 내관이 있는지 확인해보면 될 일”이라고 말했다. “그럴 필요 없다”는 진무의 말과 함께 왕비가 등장했다. 그가 “밖에 김 내관 들어오거라”라고 지시하자 정말 김 내관의 얼굴을 한 사내가 들어와 장욱과 무덕이를 당황시켰다. 왕비가 미리 “지금 상황을 모면하기 위해선 이것을 다시 살리는 수 밖에 없겠구나”라며 얼음돌로 김 내관을 되살렸던 것.

살아온 김 내관을 보고 ‘저것이 얼음돌의 힘이라면 무덕이가 폭주한다 해도 방법이 있다’고 깨달은 장욱은 “무덕아, 우리가 헛것을 본 것 같구나”라며 의미심장하게 무덕이를 쳐다봤다. 진무는 “수성대를 망가뜨리고 거짓말로 모면하려 한 것”이라고 노했고 장욱은 인정했다. 박진은 대노해 장욱을 꾸짖으며 “송림 술사의 잘못이니 수성대 석판은 저희가 고쳐놓겠다”고 사과했다. 진무는 “그럴 것 없다”고 사양했지만 세자까지 “그리 하는 게 낫겠다”고 나서자 막을 도리가 없었다. 이어 박진이 “장욱에게 합당한 벌을 주겠다”고 했지만 진무는 “장욱은 이곳에 남아 천부관의 벌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상황이 심상치 않음을 느낀 무덕은 무릎을 꿇고 애원하는 열연을 펼쳤고 장욱 역시 연기에 가담해 호들갑을 떨며 상황을 얼렁뚱땅 빠져나갔다.

박진은 이미 장욱과 무덕이 거짓말을 하지 않았다는 것과 김 내관이 석화된 후 살아 돌아왔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저들에게 얼음돌이 있다는 것 아닙니까”라는 장욱의 말에 박진은 “송림은 계속 천부관의 진무를 주시하고 있었다. 예상한대로 저들에게 얼음돌이 있었구나”라며 착잡해 했다. 한편 상황을 모면한 왕비는 김 내관으로부터 얼음돌을 다시 빼앗았다. 장욱은 “얼음돌이 환혼인의 폭주를 막을 수 있다는 게 진짜였군요”라고 말했지만 박진은 “반드시 찾아 없애야 한다”며 “죽여 없애야 할 환혼인을 살려내다니 얼마나 사악한 힘이냐”고 중얼거렸다. 박진이 떠난 후 장욱과 무덕은 “총수보다 우리가 더 먼저 얼음돌을 찾아야 해”라고 말했다.

한편 단향곡에서 낙수를 그냥 떠나보낸 것을 후회하던 서율은 장욱에게 "곧 서호성으로 돌아갈 것 같다"며 "갈 때 데려가고 싶은 사람이 있다"고 말했고 장욱은 "무덕이 너인가 보다"라고 중얼거렸다. 이후 마지막 대련에서 "이긴 분의 하인이 되겠다"는 무덕의 선언을 듣고 장욱이 당황한 찰나 대련 상대로 서율이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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