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천윤혜기자]연예계 대표 절친 이정재, 정우성이 SBS ‘집사부일체’에서 ‘청담부부’ 다운 케미와 남다른 예능감을 뽐냈다.

지난 7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는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수도권 가구 시청률은 3.9%, 화제성과 경쟁력 지표인 2049 타깃 시청률은 2%, 분당 최고 시청률은 5.1%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는 배우 이정재, 정우성이 동반 출연했다. 이정재는 ‘집사부일체’ 출연 계기를 묻는 질문에 “’집사부일체’는 초창기 때부터 봤다. 사부로 훌륭한 분들이 계속 나오고 계시는데 어떻게 사부가 되셨고 또 어떻게 살고 계셨는지 저도 알고 싶더라”라고 밝혔다. 이어 정우성은 “내가 무슨 사부인가 많이 주저했는데 우리 정재 씨랑 함께 출연하니까 부담을 덜 수 있지 않냐”라고 전했다.

이승기는 이들을 보고 “24년 차 커플이면 거의 사실혼 아니냐”고 했고 정우성은 “사실혼을 넘어선 거죠”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멤버들은 “정우성이 아빠, 이정재가 엄마 같다”라며 웃었고, 이정재는 “청담동 사모님 느낌”이라며 자폭하기도.

이날 두 사람은 23년 만에 호흡을 맞추게 된 작품이자 이정재의 첫 연출작 ‘헌트’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이정재는 “‘태양은 없다’ 이후에도 둘이 같이 출연할 기회는 몇 번 있었는데 성사가 안됐다. 그게 너무 아쉽고 또 시간이 너무 지나면 안 될 것 같았다”라면서 “함께 할 작품을 찾던 중 ‘헌트’ 시나리오 초고를 만나게 됐고, 판권을 구입을 하고 시나리오 각색을 하면서 그러면서 같이 하게 됐다”고 했다. 이어 “우성 씨를 캐스팅하기 위해 멋있는 신은 다 몰아줬다”라며 웃었고, 정우성은 “4년 동안 네 번 거절하면 그런 결과물이 나온다”라며 농담해 남다른 케미를 자랑했다. 곧 정우성은 출연을 거절했던 이유에 대해 “세 번째 캐스팅 제의 때 (이정재가) 감독 도전할 결심을 했었는데 이건 또 다른 차원의 도전이지 않냐. 저희 둘이 회사를 만들어놓고 둘이 한 영화에 가볍게 들어가버리면 달갑지 않는 시선도 있을 것”이라며 “관계를 지키기 위해 작품을 한다는 건 본질을 훼손시킬 수 있다. 작품의 본질을 지킬 때 새로운 도전도 아름다운 거다. 이왕 감독 도전할 마음을 먹었으면 온전히 그 도전의 무게를 견뎠으면 좋겠다는 마음에 거절을 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승기는 “제작진이 두 분 몰래 회사 전 직원들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했다”라며 두 사부를 향한 직원들의 폭로를 예고해 관심을 모았다. 첫 질문은 ‘두 사장님 중 더 잘생긴 상사는?’이었고 정우성은 “제안이 있다”라며 “’집사부일체’ 1회로 끝내 달라. 2회 녹화 거부한다”라고 선언했다. 이정재 역시 “영화 홍보도 다 했겠다”라며 받아쳤다. 이날 두 사람이 극강의 밸런스 게임(?)의 결과 확인을 거부하며 찐친 다운 티키타카 케미를 뽐낸 순간은 웃음을 자아내며 분당 시청률 5.1%로 ‘최고의 1분’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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