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천윤혜기자]미자와 김태현이 새벽 1시에 처가집에서 술을 마시며 애정을 과시했다.
지난 8일 미자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미자네 주막'에 '개그맨 18호부부, 새벽 1시에 처가집을 찾아간 이유는? (ft. 비명주의)'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미자는 김태현과 함께 친정집을 찾았다. 그는 "어머니가 집밥을 해주신다고 하셨다. 전도 해주셨다"고 행복해했다.
미자는 김태현에게 칵테일 잔에 맥주를 따라줬고 "오빠가 도시적인 느낌이 있어서"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고는 "레스토랑이나 이런 데서 마주쳤으면 오빠한테 말 걸었다"고 해 김태현의 웃음을 유발했다.
미자는 맥주를 마시는 김태현에게 "오빠 진짜 멋있다"고 장난을 쳤고 김태현은 맥주를 뿜었다. 이에 미자는 "아니 너무 도시 남자인 거다"라며 휴지를 건넸다.
미자는 찌개와 술을 즐기다 "내가 어릴 때 안 예뻤다. 남동생이 예뻐서 길거리에서 몰려들었다. 나를 보면 '애기다' 이러고 남동생은 '너무 귀엽다' 그런 소리를 항상 들었다"고 고백했다. 그러자 김태현은 "난 어렸을 때 '어머'에서 끝났다"고 자폭해 폭소케 했다.
미자는 김태현에게 "솔직히 모르는 사이인데 길 가다가 마주쳤으면 번호 물어보냐"고 질문했다. 그러자 김태현은 "나는 길을 잘 안 다닌다"고 선을 그었다. 미자는 또한 "'나는 솔로' 같은 거 보면서 '저기 나왔으면 나 선택했을 거 같냐'니까 대답을 안 한다"고 폭로했다. 그러자 김태현은 "당연히 선택한다고 한다. 표정이 안 좋을 뿐이다. 말은 반사신경으로 나가는 거다"고 했다.
찌개에 넣은 라면 사리를 맛있게 먹던 미자는 "나 너무 살 쪄서 엄마가 나 못알아보겠다고 하더라"라며 결혼 후 계속 살이 찌고 있음을 알렸다. 이에 김태현은 "그래서 저는 2kg 뺐다"고 자랑했고 미자는 "이제 3kg 찐 거냐. 말을 하지 같이 빼지. 내가 더 쪘잖아"라고 불평했다. 이를 듣던 김태현은 "너는 더 쪄도 돼"라고 했고 미자가 "이미지 관리한다"고 하자 "미간이 이렇게 찌그러졌는데 무슨 이미지 관리냐"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열심히 음식을 먹던 김태현은 "새벽 한 시 반에 처갓집에서 먹는다. 처갓집 거실에서 이래도 되냐"라고 걱정했다. 하지만 미자는 "다들 주무신다"며 아무렇지 않아 했다.
그 사이 미자의 엄마 전성애는 잠에서 깨 거실로 나왔다. 김태현은 "장모님이 나오셨다. 현재 시간 1시 36분인데 식사하시고 싶다더라"고 했다. 미자는 "김치찌개에 밥 더셨다"고 엄마의 상황을 알렸고 전성애는 "나 (화면에) 들어갈까?" 하고 물었다.
요새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에 빠졌다는 미자. 그는 김태현에게 "김씨 널 추앙해"라고 명대사를 읊었다. 하지만 김태현은 "널 추방한다"고 받아쳐 개그맨 커플다운 케미를 자랑했다.
미자는 또한 김태현을 웃기기 위해 앞니에 김을 붙이고 등장했다. 결국 김태현은 "미쳤네 진짜"라며 포복절도를 했고 김을 붙이고 개그맨 시험을 봤었어야 했다는 미자에게 "김 붙이는 개그가 최악이다. 전국 팔도 김은 다 올라온다"고 했다.
그럼에도 미자는 "난 이런 걸 이해해줘서 좋다. 다른 사람이랑 결혼했다고 하면 누가 이해하겠나. 이럴수록 오빠는 나를 더 귀엽고 예뻐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태현은 "귀엽고 예뻐하고가 맞는데 문득 든 생각은 나를 무시하나'다"고 농담했다.
김태현은 곧 "진짜 즐거운 것 같다. 너랑 결혼 안 했으면 카메라 켜 놓고 밥 먹는 경험을 평생 못해봤을 거다. 너랑 결혼했기 때문에 이런 경험도 해보는 거 아닌가"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하지만 미자는 "유튜버 누구랑 결혼했어도"라고 했고 김태현은 "왜 이렇게 부정적이냐"고 해 유쾌함을 이어갔다.
미자는 마지막까지 "이래서 오빠가 좋다. 결혼한 걸 1도 후회한 적이 없다. 너무 잘 맞는다"고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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