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앤 헤이시가 장기를 기증하고 세상을 떠났다.
14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할리우드 배우 앤 헤이시의 대변인은 이날 고인의 장기를 기증받을 환자가 나타남에 따라 생명유지장치를 제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유족은 전일 발표한 성명에서 "우리는 밝은 빛이자 친절한 영혼을 잃었다"며 "진실의 편에서 사랑의 메시지를 전파해온 그의 용기는 계속해서 영향력을 갖게 될 것"이라고 애도했다.
앞서 고인은 지난 5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차를 몰다가 자신의 집 근처 주택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차가 화염에 휩싸이며 전신화상을 입은 그는 뇌사 판정을 받았다.
앤 헤이시는 영화 '나는 네가 지난 여름에 한 일을 알고 있다', 'S러버', '내가 죽기 전에 가장 듣고 싶은 말' 등에 출연했다.
더욱이 앤 헤이시는 '엘런쇼' 진행자로 유명한 방송인 엘런 디제너러스와 교제하며 할리우드 대표 동성 커플로도 화제를 모았다.
엘런 디제너러스와 결별한 뒤에는 카메라맨 콜먼 라푼과 2001년 결혼했고, 이혼 후 캐나다 배우 제임스 터퍼와도 교제했으나 헤어졌다. 고인은 라푼, 터퍼와 사이에서 각각 아들 1명을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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