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방송 화면 캡쳐
사진=MBC 방송 화면 캡쳐

FC울버햄튼 원더러스의 내부가 최초 공개됐다.

19일 밤 방송된 MBC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영국 체류중인 황희찬의 일상이 그려졌다.

축구선수 최초로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하게 된 이는 ‘코리안 황소’ 황희찬. 무지개 회원들은 울버햄튼에 등장한 윌슨에 “출세했네”라며 환호했다. 황희찬은 울버햄튼에서 생활 중인 3층 단독주택을 소개했다. 널찍하고도 깔끔한 집이 탄성을 자아낸 가운데 드림캐처, 달마도, 황금거북 등 곳곳에 행운의 아이템이 놓인 모습이 웃음을 안겼다.

그런가 하면 층층이 쌓이는 택배 상자들이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택배의 정체는 다름 아닌 황희찬이 수집하는 신발들. 신발 방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셀 수 없이 많은 신발들이 무지개 회원들에게 충격을 줬다. 황희찬은 “가지고 있어도 새로운 게 또 나온다”며 헤어나올 수 없는 신발 수집의 매력을 전했다.

황희찬은 신발 방에 있는 크라이오 테라피를 이용했다. 질소 증기로 만들어진 극저온에 짧은 시간 인체를 노출해 근육통을 완화시키는 치료 방법. “세계적인 선수들도 많이 사용한다고 해서 구입했다. 조금 어릴 때 구입했는데 부모님께서 이런 투자는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하셨다”는 황희찬의 설명에 키는 “저도 해본 적이 있는데 가정집에 있는 건 처음 본다”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황희찬은 구단인 FC울버햄튼 원더러스를 소개하며 “이 팀에 오기 전부터 이 팀의 축구를 봤는데 팬분들의 열정에 정말 놀랐고 축구에만 집중할 수 있어서 좋다. 더 잘하고 싶은 동기부여를 주는 곳”이라며 “1년이 지난 아직까지도 울버햄턴에서 뛰는 게 행복하다”고 팀에 대한 깊은 애정을 보여줬다.

이후 울버햄튼의 내부가 전 세계 최초로 공개돼 회원들의 관심이 모아졌다. 옷을 챙겨 집을 나서는 황희찬의 모습에 “설마 중고거래?”라며 농담을 했던 무지개 회원들은 구단 내에 선수들의 빨래를 도맡아 해주는 세탁소가 있다는 사실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어 어마어마한 스케일의 선수 전용 식당에 눈이 휘둥그레 해지기도. 황희찬은 “선수들마다 필요한 영양분이 다른데 거기에 맞춰서 식사를 준비해준다”고 설명했다.

개인 훈련을 마친 황희찬은 팀 훈련에 참가했다. 이 모습 역시 빠지지 않고 화면에 담겼다. “왜 선수들이 안 나가고 모두 모여있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황희찬은 “제가 많은 팀에 있어봤지만 선수들이 각자 나가서 훈련장에서 모이는 경우도 많은데 저희 팀은 다같이 움직인다. 팀 단합에 최고”라고 훈련 문화를 소개했다. 이후 국내 최초로 프리미어리그의 훈련 현장이 공개돼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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