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캐스팅 논란으로 시끄러웠던 뮤지컬 '엘리자벳' 10주년 시즌이 드디어 막을 올린다.

뮤지컬 '엘리자벳'이 오늘(30일) 서울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개막한다.

뮤지컬 '엘리자벳'은 오스트리아를 대표하는 인물, 황후 '엘리자벳'의 드라마틱한 인생에 '죽음(Der Tod)'이라는 캐릭터를 등장시켜 역사적 사실에 판타지적 요소를 결합시킨 매혹적인 스토리로 전 세계를 열광시킨 스테디셀러 대작이다.

이번 시즌에는 옥주현, 신성록, 김준수, 이지훈, 박은태, 민영기 등의 레전드 캐스트가 돌아오는가 하면, 이지혜, 노민우, 이해준, 강태을, 길병민, 주아, 임은영, 진태화, 이석준, 장윤석, 문성혁, 김지선 등 뉴 캐스트들이 대거 합류했다.

앞서 한국 초연 10주년을 맞은 다섯 번째 시즌임에도 옥주현과 그동안 함께 한 김선영, 김소현, 조정은, 신영숙이 아닌 이지혜가 '엘리자벳' 역을 꿰찬 데다, 같은 역할을 맡은 민영기와 나이차가 꽤 나는 길병민이 합류하면서 인맥 캐스팅 의혹이 불거진 바 있다.

또 뮤지컬 배우 김호영이 SNS에 저격하는 듯한 글을 게재했고, 이후 옥주현은 고소를 하겠다는 입장을 내면서 논란은 더욱 확산됐다. 뮤지컬 1세대 배우들까지 나서면서 비난 여론이 형성됐고 옥주현은 사과문을 발표하되 캐스팅 개입에 대해서는 다시 한 번 부인했다. 김호영이 옥주현과 통화 후 오해를 풀었다고 알리면서 논란은 일단락됐다.

캐스팅부터 시작해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뮤지컬 '엘리자벳' 새 시즌이 논란과 별개로 작품성으로 화려하게 귀환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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