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하희라, 임호가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31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배우 하희라와 임호가 출연해 연극 '러브레터'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하희라는 "('컬투쇼'에) 정말 나오고 싶었다. 우리 딸이 오늘 면허 시험만 안갔으면 방청석에 앉아서 같이 왔을 것"이라며 "'컬투쇼'를 너무 사랑한다. 오늘 나간다니까 아깝다고 하더라. 아들도 마찬가지다"라고 애정을 표했다. 또한 "'엄마찬스'를 여기서 한 번 해도 될까"라고 너스레를 떨면서도 "정상적인 수순을 밟고 하겠다"고 덧붙이기도.
하희라와 임호는 2인극 '러브레터'에 오를 예정이다. 러닝타임은 인터미션 없이 100분에 두 사람이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는 장면도 있다고. 하희라는 "제가 사실 2년 동안 허리가 안좋아 운동을 못하면서 몸무게가 3kg 이상이 늘었었다. 그런데 연극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제 원래 몸무게로 돌아왔다"며 "그럴 수밖에 없을 정도로 열과 성을 다해 연습하고 있다. 저희는 힘들지만 관객 여러분은 정말 재미있으실 것"이라고 자신했다.
또 하희라는 "제가 한 번 보고 결정을 안하는데 ('러브레터'는) 꼭 해야겠다 했다. 배우가 10대~50대 후반까지 연기를 보여줄 기회가 없다. 드라마도 없다. 아역이 해도 제가 겨우 40대 정도부터 등장할 수 있다"고 '러브레터'를 택한 이유를 밝히며 "그리고 멜리사란 역할이 너무 매력적이다. 배우로서도 이런 역할은 못만날 것 같다. 처음이자 마지막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캐릭터에 깊이 애정을 전했다.
그런가 하면, 하희라는 지난해 남편 최수종과 결혼 28주년을 맞아 리마인드 웨딩화보를 촬영하기도 했다. 두 사람의 미모에 감탄이 이어지자 하희라는 "아무래도 웨딩 사진은 예쁘게 만져주시잖냐"며 겸손하게 말했다.
또 부부싸움을 정말로 하지 않느냐는 물음엔 "말없이 방에 있는 것도 싸움이라고 생각한다. 부딪히면서 싸워본 적은 없다"며 "저희는 (말 안하는 것이) 하루를 넘기지 말아야 한다"고 전해 달달함을 더했다.
한편 연극 '러브레터'는 9월 23일부터 10월 23일까지 서울 대학로 JTN아트홀 1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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