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구라' 유튜브 캡처
'그리구라' 유튜브 캡처

[헤럴드POP=김나율기자]김구라가 아들 그리의 자취방을 습격했다.

지난 2일 김구라의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에는 '할머니 집 습격에 이어 아들 집도 몰래 습격해봤습니다.. 김구라가 충격받은 자취 3년 차 그리 집의 실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김구라는 "오늘 오랜만에 아들 동현이의 집을 점검하겠다. 오랜만에 가는 것 같다"라며 그리의 집을 습격했다.

그리는 자다 깬 모습이었다. 김구라는 "오래 된 과자는 버려라. 너무 지저분하게 산다. 너 우리 집에 들어와서 살아라"라고 했다. 그리는 "싫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김구라는 "예전엔 이 집에서 촬영을 많이 했다. 여기서 동현이가 3년 살았다. 2018년부터 독립하지 않았나. 예전에는 거지같이 살았다"라고 했다.

이어 "네가 요즘 돈을 좀 벌어서 물욕이 생겨서 좋다. 크게 수입도 없으면서 아빠가 조금 서포팅하니까 옷도 비싼 거 사입고 그랬는데, 요즘은 네가 버니까 좀 아끼는 게 있는 것 같다"라고 했다.

이에 그리는 "예전엔 사달라고 하면서 내 마음 속에 충돌이 있었다. 어느 정도 양심은 있었다. 일이 없다고 해서 초조한 건 없다"라고 했다.

이를 들은 김구라는 "배우자로서 꽝이다. '그때가서 얘기해'라고 하는 게 답답한 거다"라고 지적했다. 그리는 "능력에 맞는 소비 습관이 중요하다. 저축도 이제 할 거다. 요즘은 시계를 사고 싶다. 브랜드는 다 안다. 차도 사고 싶다. 집은 송파구의 높은 집에 살고 싶다. 뷰가 좋더라"라고 말했다.

김구라는 그리에게 "방송에서 돈 얘기, 현실적인 얘기를 많이 해서 동현이가 경제적 감각이 뛰어날거라고 생각하시는데 그 반대다. 어렸을 때부터 엄마가 동현이 돈을 관리했었다. 경제 관념이 많이 부족하고 아르바이트도 안 했다. 동현이가 요즘 돈을 벌면서 눈을 뜨고 있다"라고 했다.

이어 "나는 돈을 버는 게 부모님 때문이다. 아버지가 월급날만 되면 엄마랑 싸웠다. 엄마한테 '내가 돈 안 벌면 어떡할 뻔 했어?'라고 했더니, 엄마가 '죽어야지 뭐' 이러시더라"라고 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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