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걸그룹 더 씨야 출신 송민경이 근황을 공개했다.
송민경은 2일 배우 정호근의 유튜브 채널 '푸하하TV'에서 공개된 '심야신당'에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송민경은 인간관계로 인해 과거 겪은 고민을 털어놨다. '더 씨야' 활동 당시 멤버들과의 관계에 대해 그는 "지금은 다 풀었는데 (그 당시에는) 어리다보니까, 안그래도 며칠 전 울면서 전화가 왔다. 당시 정말 미안했다고. 그러면서 마음이 훈훈해지는 시간이 있었는데 다 어릴 때 일들"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런 말을 방송에서 해도 될지 모르겠지만 연예계에 굉장히, 속된 말로 양아치들이 많다는 많다는 말도 하잖냐. 어릴 땐 그런 분들과 엮일 때도 있었다"고 돌아봤다.
가장 힘들었을 때는 언제일까. 역시 인간관계 탓에 연예계 일을 그만 두려고 했던 때를 꼽은 그는 "너무 힘들었다.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기 때문에 꾹 참았는데 그게 폭발했다. 못하겠다고 그만뒀고, 당시 남자친구가 있었는데 오보로 결혼설이 났다"고 털어놓으며 "이것저것 겹쳤다. 하지만 정정을 못했다. 왜냐하면 연예계 생활 안할 건데, 바로잡아서 뭐해 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안겼다.
송민경은 "당시 사실 극단적 생각도 했다"고 고백하면서 "사람이 (피폐해지니까) 심리치료를 했다. 어딜 가도 치유가 안됐다. 정신을 차려보니 대학교 병원 정신과에서 치료사로 일을 하고 있더라. 그때 정신적 건강함을 많이 찾고 단단해졌다. 극복을 잘 했다"고 밝게 이야기했다.
현재 가수와 배우 일 사이에서 고민을 하고 있다는 그. 과거 소속사 때문에 억지로 연기를 시작했지만 어느 순간 카타르시스를 느끼며 연기에 애정이 생겼다고 송민경은 밝혔다. 정호근은 "지금은 휴지기 같지만 더 매진하셔서 돈독하고 당당한 배우의 반열에 들길"이라며 덕담했다.
한편 가수 겸 배우 송민경은 2009년 디지털 싱글 앨범 'First Love'로 데뷔, 더 씨야로 활동했다. 최근 '몇 번을 더 사랑해도', '이제는 볼 수도 없는 너라는 걸', '뿅뿅' 등 신곡과 OST 등을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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