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박명수가 청취자들의 메시지를 보며 다양한 코멘트를 남겼다.
4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DJ 박명수는 청취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애청자의 메시지에 박명수는 "저도 설거지 같은 걸 많이 한다. 둘다 바쁘니까"라며 "그때마다 라디오를 틀어놓는데 주방에서 설거지 할 때는 라디오 틀어놓는 게 짱이다. 요즘은 전화기로도 들을 수 있으니 어플 다운받아서 들으시면 된다"고 밝혔다.
딸이 추석에 남친을 데리고 온다고 했는데 마음의 준비가 안됐다는 사연도 도착했다. 박명수는 "저도 그런 일이 안왔으면 좋겠다. 어른되는 모습이 귀엽고 신기하지만 한편으론 이런 날이 올까봐 무섭다"며 "그래도 어떻게 하겠나. 그게 사람의 인생 아니겠나. 오면 반갑게 맞이해주시고 맛있는 식사 하고 편안하게 해주시길 바란다. 그렇다고 내쫓을 순 없잖냐. 또 아냐, 첫눈에 너무 마음에 들 수 있다"고 감정 이입했다.
초보신랑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한 청취자는 결혼 후에도 여전히 연애처럼 느껴진다고 했다. "자녀가 없어서일까"라고 묻는 그에게 박명수는 "그게 신혼이다. 그게 한 2년 지나가면 없어진다. 내 생각엔 딱 2년이다. 같이 살면 2년 신혼 같다. 그러다 지루해질만 하면 아이가 생긴다. 거기에 또 몰입해 살다보면 세월이 금방 흐른다. 신혼생활 재미있게 잘 즐기시라"고 덕담했다.
또 박명수는 "우리가 신혼에 생각하는 로망이 있잖냐. 같이 음식도 만들고 친구부부 초대하고. 그런 걸 못해봤다"면서 "저는 아이가 바로 생겨서 못해봤는데 그런 걸 못해봤다고 그렇게 나한테 뭐라고 한다. 그런데 그 말도 일리가 있다. 신혼 생활을 못 즐기는 게 아쉬운 게 있으니 신혼생활 잘 즐기시길 바란다"고 경험에 비추어 당부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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