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TV '이별도리콜이되나요?' 캡처
KBS2TV '이별도리콜이되나요?'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두명의 리콜녀가 모두 재회에 실패했다.

5일 밤 8시 30분 방송된 KBS2TV '이별도리콜이되나요?'에서는 권여울, 김새봄의 사연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첫번째로 등장한 리콜녀 권여울은 X와의 첫만남과 이별에 대해 언급했다.

서울에 온지 두 달 됐다는 리콜녀 권여울은 "제 서울 생활 그 자체였던 그 사람을 찾고 싶다"며 "남자친구와는 스토어에서 일하며 처음 만났고 보자마자 첫눈에 반했는데 정말 이상형이어서 제가 엄청 들이댔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제가 연상이라서 누나가 맛있는 거 사주겠다고 호감을 표현했고 얼른 하루 빨리 제 남자로 만들고 싶은 욕심에 고백을 했더니 너무 빠르다고 조금만 천천히 하자고 하더라"고 했다. 이처럼 권여울은 자신이 먼저 X에게 다가갔다면서 "살면서 그렇게 직진을 한 적이 없었다"고 했다. 권여울의 직진으로 그렇게 X는 마음을 받아줬고 인연이 시작됐다고 했다.

그렇게 알콩달콩 사귀던 중 권여울은 자신의 잘못으로 이별을 맞이했다고 했다. 권여울은 "제가 사회생활을 길게 하다보니 술을 마시게 됐다"고 했다.

이어 "편한 사람이랑 마시면 절제를 할 수 없었고 그렇게 절제를 못하는 내 모습에 X가 실망을 하고 그만하자고 하더라"고 했다. 그러면서 권여울은 "남들이랑 술 마실 때는 그런 게 없었는데 남자친구랑 마실 때는 고집을 안 취했다며 고집을 부리기도 했다"고 술 마신 다음날 X의 표정이 정말 안좋았다고 했다.

결국 X는 이별을 택했고 권여울은 "이별을 받아들일 수가 없어서 딱 2주만 시간을 달라고 이야기를 했다"며 X와 2주간의 이별 유예 기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2주 동안 여행도 가고 데이트도 하고 권여울은 2주동안 매일 일기를 쓰며 마음을 전하려 했지만 X는 일기장을 읽고도 "다시 가져가라"고 했다고 전했다.

두번째로 등장한 리콜녀 김새봄은 X와의 첫만남과 이별에 대해 언급했다.

김새봄은 X와의 첫 문제는 바로 미용실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내가 머리를 하고 있는데 그 친구가 계속 날 쳐다보고 있더라"며 "머리를 받고 왔더니 SNS를 물어봐서 그렇게 연락을 하게 됐다"고 했다.

하지만 X는 대전에 살고 있어서 장거리 연애를 하게됐는데 이별은 바로 경제적인 문제라고 했다. X는 돈이 없으면 벌어서 충족해야 했고 근사한 데이트를 원했고 김새봄은 무궁화 호를 타고 대전으로 가고 삼각김밥만 먹어도 좋다고 했다.

그러나 X는 김새봄에게 "난 나보다 경제적으로 좋지 않은 여자를 만난 적이 없다"는 말을 해버렸고 이 말이 김새봄에게 상처가 됐다고 전했다. 이후 전화가 와 X는 김새봄에게 계속 자기를 사랑하냐고 물었다며 미련있는 모습을 보였지만 잡히지 않았다고 했다.

김새봄과 권여울이 동시에 리콜식탁을 기다리고 있는데 김새봄의 X는 나오지 않고 영상만 남겼다. X는 이제 마음이 생기지 않았고 경제 관념에 대한 가치관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겠다고 했다. 김새봄은 혼자 쓸슬하게 술과 육회를 혼자 먹어야 했다.

이후 권여울의 리콜식탁이 공개됐다. 권여울은 X가 나오지 않을 것 같다며 걱정했다. 하지만 X가 리콜식탁에 등장했고 그렇게 두 사람은 이별 후 31일만에 재회했다. 권여울은 "보고 싶었어"라는 진심을 전했다.

이 자리에서 X는 어린 시절 겪은 술 트라우마를 고백했다. 이에 권여울은 "말 안 하니까 몰랐다"며 "한번이라도 말해줬으면 알았으면 절대 안 그랬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정말 절실하다"라며 "진짜 네가 술 끊으라고 하면 끊을 거고 확실하게 약속하겠다"고 했다. 하지만 결국 X는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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