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완전체가 된 배우 캠퍼들이 보다 편안해진 캠핑 여행을 선보였다.
지난 14일 밤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텐트 밖은 유럽’에서는 유해진, 진선규, 박지환, 윤균상의 이탈리아 캠핑이 그려졌다.
“우리 빨래 좀 해야겠다”는 유해진의 말에 박지환은 “그럼 선 하나 달아서 빨랫줄 만들까요?”라고 물었고 진선규는 “선이 있어?”라며 깜짝 놀랐다. 이에 박지환은 “선 없었어? 내가 챙겨줬었는데?”라며 도리어 의아해했고 진선규는 “아마 우리가 어디에 있는지 모르는 것”이라며 민망해했다. 뚝딱 빨랫줄을 만들어내는 진선규의 모습에 윤균상은 “왜 이제야 왔냐”며 감탄했다.
그런가 하면 박지환은 “혹시 제 장비 중에 리액터 (없었냐)”고 또다른 장비를 찾기도. 불을 붙이는 박지환의 모습에 윤균상은 “이건 물 끓이는 용이에요?”라고 호기심을 보였고 박지환은 “여러가지 (용도로 쓴다)”며 “이러면 금방 끓지”라고 설명했다. 이제와는 달리 금방 끓는 물에 유해진 역시 “화력 죽이는데?”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캠퍼들은 30초만에 끓은 물로 모닝커피를 마시며 넷이서 맞는 첫 아침을 즐겼다.
산꼭대기 캠핑장에는 산 아래를 조망하며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수영장이 있었다. 세심히 물 깊이를 잰 유해진은 “오케이, 이 정도면 됐지”라고 흡족해하며 동생들에 “2대 2 수구 한 판 하는 것 어떠냐”고 제안했다. 유해진과 박지환이, 진선규와 윤균상이 한 팀이 된 가운데 윤균상의 득점을 막지 못한 박지환은 넘을 수 없는 팔 길이 차이를 체감한 듯 “아 무슨 야오밍이냐”며 답답함을 토로해 웃음을 줬다. 4점을 연이어 실점하자 박지환은 페트병 공을 물 속에 숨기는 전략으로 겨우 1점을 획득했다. 이후 유해진이 잠영으로 추가 득점을 꾀했지만 바로 실패해 웃음을 안겼다. 결국 수구는 5대 1 진선규 팀이 압승으로 끝났지만 네 사람은 아쉬운 듯 물 속을 떠나지 못했다. 유해진은 액션캠을 들고 동생들의 모습을 담는 열정을 보였다.
새로운 캠핑장으로 떠나는 길, 진선규가 기분이 좋은 듯 알 수 없는 멜로디를 흥얼거리자 유해진이 거들었다. 생소한 노래에 박지환이 “이게 무슨 노래냐”고 어리둥절하자 두 사람의 이런 놀이에 이미 익숙해진 윤균상은 “’유와 진’이라는 가수가 부른 노래”라고 농담했고 진선규는 “유럽에서 활동하는 친구들”이라며 덧붙였다. 모든 게 두 사람의 장난이라는 걸 깨달은 박지환이 웃자 윤균상은 “’유와 진’이 팀 내 불화로 해체 직전”이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우리는 정말 손발이 안 맞아. 아주 징글징글해”라며 노래하는 유해진의 모습에 박지환은 조용히 “음정이 다 비슷하네요”라고 일침해 폭소케 했다.
한편 '텐트 밖은 유럽'은 호텔 대신 캠핑장, 기차 대신 렌터카, 식당 대신 현지 마트를 이용하는 유럽 캠핑을 그린 예능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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