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오은영이 SNS와 관련한 청소년 지도법을 전했다.
28일 아나운서 한석준과 오은영은 함께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한석준은 SNS를 사용하는 아이들에 관한 고민과 사연을 받아 오은영에게 대신 질문했다.
아이가 SNS를 보고 부적절한 말투를 따라 할까 봐 걱정이라는 사연에 오은영은 "아이들이 초등학교, 중학교 때 거친 언어를 쓸 때가 있다. 그렇다고 해서 어른이 돼서도 그 말을 쓰지 않는다. 언제나 SNS 안에 문화라는 게 있다. 이런 문화에 대해 평소에 아이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눠봐야 한다. 집단에 소속된 느낌을 위해 거친 말을 쓸 때도 있다. 또래 문화를 이해하고 '적당히 하렴'이라고 말해주면 된다"라고 했다.
크리에이터의 의견을 자신의 의견인 것처럼 말하는 것에 대해서는 "우리는 다른 사람들로부터 좋은 영향, 좋지 않은 영향을 받는다. 요즘 유튜버, 크리에이터가 되고 싶어 하는 아이들이 많다. 아이들이 닮고 싶어 하는 마음이 있다. '왜 닮고 싶어?'라고 묻지 않고, 아이가 자기의 생각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줘라. 어떠한 주제의 이야기든 끝날 때 엔딩을 좋게 해야 한다. 의견이 달라도 '너와 얘기해서 참 좋았어'라고 해야 다음에 또 얘기하고 싶어 하는 마음이 들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가 인스타그램 DM으로 나쁜 메시지를 받을까 봐 걱정된다는 부모의 고민에 "얼굴과 이름을 대중에게 드러내고 사는 분들은 돈 꿔달라는 메시지가 많이 온다더라. 부모들은 아이에게 오는 메시지를 걱정한다. 아이와 의논해야 한다. 존중한다고 하며 감시하는 게 아니라고 알려줘야 한다. DM은 부모가 잘 살펴봐야 한다. 아이가 SNS를 사용하는데 가장 좋은 첫걸음은 부모와 아이가 의논하는 거다"라고 이야기했다.
SNS에서 비싸고 좋은 것을 보고 아이가 박탈감을 느낄까 봐 걱정된다는 사연에는 "매우 주관적이다. SNS를 보고 아이들이 자기 자신에 대한 기준을 만든다. 청소년들은 SNS 속 모습이 100%가 아닌데도 영향을 굉장히 많이 받는다. 타인에게 영향 받지 않고 나한테 집중하고 몰두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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