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채령 기자]김성민이 생활고를 언급했다.
2일 저녁 7시 50분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임성민의 등장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아나운서 출신 배우 임성민은 "당시 아나운서가 뉴스나 시사 프로그램만 할 때인데 저는 예능, 코미디 등을 했는데 사실 아나운서 실에서도 달갑게 생각하지 않았다"며 "당시 갑옷을 입고 있는 것 같고 숨을 못 쉬겠더라"고 털어놨다.
KBS 14기 공채 탤런트이기도 한 임성민은 "합격을 한 후 탤런트 생활을 했다면 좀 덜 그랬을 텐데 집안 몰래 활동할 수가 없었다"며 "근데 드라마를 하다 보니 정말 다른 세계였고 가슴 안에 잠자던 나를 깨운 느낌이었다"고 하며 연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어디론가 향하는 임성민은 "지금 일하러 가는데 매일 생방송을 하는 건 거의 20년 만이다"며 "직장처럼 가는 곳이 있으니까 삶의 리듬이 생겨서 좋은 것 같다"고 했다.
임성민은 "코로나19를 겪으면서 그 전에 쌓아왔던 것들이 다 단절됐다"며 "하는 일이 없으니까 살 길도 막막하고 '뭘 먹고 살아야 하나' 했는데 그렇게 한숨을 쉬고 있을 때 이 프로그램이 구세주였다"고 했다.
임성민은 이어 "2005년에도 정말 일이 없었는데 돈이 없으니까 아무도 안 만났고 진짜 있었던 적금도 다 깨고 의료보험이나 국민연금도 못내고 독촉전화까지 받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래서 솔직하게 의료보험에 '제가 임성민인데 요즘 일이 없어서 의료보험비를 못 내고 있다'고 말씀드린 적도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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