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방송 화면 캡쳐
사진=tvN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엄기준이 엄지원의 지시에 투신했다.

8일 밤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작은 아씨들’ (극본 정서경/연출 김희원) 11회에서는 박재상(엄기준 분)에 푸른난초를 건넨 원상아(엄지원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상아가 사과와 함께 건넨 푸른난초를 확인한 박재상은 그저 미소를 지을 뿐이었다. 사과를 다 먹은 박재상은 “이제 가볼게”라며 일어섰고 상아는 “조금만 더 있다 가 나 아직 다 안 먹었잖아”라고 붙잡았다.

푸른난초의 향을 맡으며 기꺼이 폐건물 옥상으로 올라가는 박재상의 모습과 함께 “네가 왜 나랑 결혼했는지 알아. 언제든지 너를 위해 죽을 수 있는 사람이니까 망설임 없이”라는 박재상의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그런데 왜 당신은 나랑 결혼했어? 난 당신 위해서 안 죽을 건데”라는 상아의 물음에 박재상은 “그게 내 열두 살 때 소원이었어. 너와 함께 이 집에 사는 거. 너와 결혼을 하고 이 집의 주인이 되고 세상 모든 것을 갖고 싶었어”라고 말했다. 상아는 “그럼 해냈어야지, 어떻게든. 당신이 제대로 못 해낸 바람에 나랑 아빠가 위험에 처했잖아”라고 원망했고 박재상은 “너랑 장군님은 괜찮을 거야”라는 위로와 약속을 남긴 채 병실을 떠났다.

이후 ‘말했잖아. 무슨 짓을 해서라도 널 지킬 거라고. 세상 가장 높은 곳에서 뛰어내려서라도’라는 말과 함께 망설임없이 몸을 던지는 박재상의 모습이 그려졌다. 원상아는 인혜가 그려준 어린 시절 자신과 박재상, 원상우 세 사람의 그림을 보고 오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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