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방송화면 캡쳐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방송화면 캡쳐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이지현이 2번의 결혼과 이혼으로 부모님께 안겨드린 상처에 눈물을 보였다.

11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서는 중년 스타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지현은 “정신적으로 피폐하더라. 8개월 동안 이혼을 하고 면접 교섭에 있어서도 다툼이 많았다. 욕설이 왔다 갔다 했다”라면서 면접 교섭권 소송으로만 1년 6개월이란 시간을 또 보내게 됐다고 했다.

이어 “애를 키우는 건데 맨날 싸움하러 다니는 사람인 건지”라면서 두 번의 결혼과 두 번의 이혼 소송으로 괴로웠던 시간을 고백했다. 이지현은 “부모님이 많이 도와주셨다. 집안의 죄인이다. 지금도 죄인 같다. 부모님이 잘 다져 놓으신 인생에 제가 먹칠한 것 같다”라면서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부모님께 꼭 효도하고 싶다며 눈물을 보였다.

방송하다 보면 자존심 상할 수도 있지 않냐는 질문엔 “자존심 안 상한다. 처음 이혼했을 때 내가 인생의 바닥을 찍었다고 생각했는데 그때가 시작이었다. 추락하는데 정신을 못 차리겠더라. 자존심이고 이런 게 없어지더라”라며 좀 더 단단해진 모습을 보였다.

박원숙은 “너무 결혼 위주로는 하지마. 말하는 거 보니까 금사빠네”라고 돌직구를 던져 웃음을 안겼다. 이경진은 “반복되는 일을 하지 않게끔 해야 한다. 남자 만나더라도 절대 결혼 생각하지 말고 혼인신고도 하지마”라고 조언했다.

한편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는 화려했던 전성기를 지나 인생의 후반전을 준비 중인 혼자 사는 중년 여자 스타들의 동거 생활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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