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채령 기자]김용명, 이원종, 조성하의 입담이 눈길을 끈다.
11일 밤 11시 10분 방송된 SBS '신발벗고 돌싱포맨'에서는 배우 조성하, 이원종과 개그맨 김용명의 등장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태국을 다녀왔다는 임원희는 "태국 좋더라"고 했다. 이어 "처음 가 봤는데 거기서 날 알아보더라"며 "입국 심사 했는데 뭐라고 해서 당황했는데 막 나보고 '액터'냐고 하고 식당 가서도 종업원이 다 알아봤다"고 했다.
이에 탁재훈은 "해외에서도 우리 처지가 이런 식으로 알려진 거냐"며 "이런 식이면 좀 그렇지 않냐"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김준호는 "해외에는 돌싱을 불쌍하게 생각 안 한다더라"고 했다.
그런데 탁재훈은 갑자기 김준호를 향해 "한 번은 제주도 우리집 와서 자는데 김지민 전화만 오면 자는 척을 하더라"며 "30분을 계속 자는 척했다"라고 폭로했다. 김준호는 이에 당황하면 "그걸 얘기하면 어떡하냐"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준호는 "나는 김지민에게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이미지를 보여주고 싶은거다"고 해명했지만 이상민은 "근데 그거 거짓말 아니냐"고 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후 게스트인 김용명, 이원종, 조성하가 등장했다. 이상민은 "우리 조성하 형님이 잘생기셔서 울산의 현빈이라고 불린다"고 했다. 이에 조성하는 "울산의 원빈"이라고 정정했다.
이어 이상민은 조성하에게 "본인이 스스소 '내가 원조 꽃중년이다'라는 말을 만들어내셨다"라고 소개했다. 탁재훈은 이처럼 꽃중년으로 알려진 조성하를 보더니 "솔직히 얼굴 덕을 본 적이 있냐"고 물었다. 그러자 조성하는 "30년 전 아내를 만난 것인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조성하는 "그당시 아내가 과거에 내가 나오는 연극 팸플릿을 보고 마음에 든다고 했더라"며 "그중 가장 잘생겼다고 그랬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조성하는 "나도 그 후로 더 눈길이 가더라"며 "3개월 지켜보다가 결혼을 전제로 사귀자고 고백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를 듣던 김준호는 "그럼 형수님이 더 잘생긴 사람 있었으면 그 사람이랑 결혼했겠다"고 하자 조성하는 "그런데 내가 제일 잘생겨 보인다고 하지 않냐"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런데 조성하는 결혼할 때 돈이 없었다며 당시 어머니까지 나서서 결혼을 뜯어말렸다고 전했다.
이상민이 이에대해 묻자 조성하는 "저한테 그러신 게 아니라 저희 부모님이 아내한테 그랬다"며 "우리 누나도 저희 집사람 볼 때마다 저보고 거지라고 결혼하면 고생할 거라고 다시 생각하라고 하셨다"고 솔직하게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하면 6살 연상 아내가 있는 이원종은 "아내를 처음 봤을 때 저 여자다 싶더라"며 "아내가 극단 선생님이었다"고 했다.
이상민은 "그당시 6살 연상은 크다"고 했고 이원종은 "빨간 투피스 입고 걸어 나오는데 후광이 보이더라"며 "내가 제자이고 후배이고 이러니까 남자로 안 보이는 것 같더라"고 회상했다.
이어 이원종은 300번이나 아내에게 대시를 했다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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