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구단주 허재가 고된 산악 훈련 후 가진 회식서 선수들에게 540만 원어치의 고기를 플렉스했다.
16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보스들의 일상이 그려졌다.
구단주 허재의 일상이 공개됐다. 허재는 직접 선수들의 산악 훈련에 동참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도중 차에 탔고, 땀을 많이 흘린 허재는 에어컨을 찾았다. 그러면서 “선수 때 어떻게 뛰었냐”고 세월을 통감했다.
허재의 지시는 차에 오른 뒤에도 멈추지 않았다. 허재는 뛰고 있는 선수들에게 "태백 주민이냐. 산보 나왔냐”고 다그쳤고 빨리 뛰라고 말했다. 이어 "네 나이 때 30분 만에 뛰었다"며 라떼 주장을 펼쳤다.
허재와 감독 코치진, 선수들은 산악 훈련이 끝나고 회식 자리로 이동했고, 고깃집을 방문했다. 허재는 외모를 꾸미는 선수들에게 "머리 좀 어떻게 하라. 운동선수가”라면서 잔소리를 쏟아냈다.
이에 이종현 선수는 욕을 더 해달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허재는 "네가 욕을 덜 먹었다. 내가 볼 땐 욕을 내년 시즌 때까지 많이 먹어야 한다. 네가 자다가 잠꼬대로 욕을 할 정도로 먹어야 한다"고 독설을 했다.
이날 선수들이 2시간 동안 먹은 고기는 총 100인분이었고, 허재는 540만 원어치를 계산해 남다른 먹방 클래스를 보였다. 전현무는 소 한 마리를 먹은 거라며 놀라워했다.
한편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일할 맛 나는 일터를 만들기 위한 대한민국 보스들의 자발적 자아성찰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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