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조갑경이 홍서범에게 서운한 점을 털어놨다.
지난 17일 밤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우리들의 차차차’에서는 조갑경-홍서범 부부의 솔직한 대화가 전파를 탔다.
이날 홍서범은 바이올린으로 익숙한 멜로디를 연주하며 차차차를 연습해 출연자들을 놀라게 했다. 조갑경은 “독학으로 익힌 것”이라고 덧붙여 더욱 놀라움을 안겼다. 시간을 확인한 홍서범은 스케줄 후 아직 귀가하지 않은 조갑경이 궁금한 듯 “연습하기로 했는데 왜 안 오냐”며 전화기를 들었고 신동엽은 “(홍서범 씨가) 먼저 전화하는 건 처음 본다”며 신기해 했다. 귀가한 조갑경은 바이올린과 함께 차차차를 추고 있는 홍서범의 모습에 “여러가지 한다”며 기막혀 해 웃음을 줬다.
피날레 동작을 연습하던 도중 홍서범은 “날 믿고 발을 여기 두라”며 자신만만하게 조갑경의 체중을 온전히 지탱하려고 했다. 조갑경을 번쩍 들어올리는 홍서범의 모습에 후배들이 모두 감탄한 가운데 조갑경이 맥없이 떨어져 버렸다. “이럴 줄 알았어. 나 안 해”라며 답답해하던 조갑경은 계속 되는 동작 실패에 “기댈 만큼 듬직하지가 않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저 자전거는 언제까지 거실에 둘 거냐”는 조갑경의 화제 전환에 홍서범은 “만지지 마 그거”라며 초조해 했다. 홍서범이 미심쩍었던 조갑경은 계속해서 새 자전거를 살펴보며 가격을 물었지만 홍서범은 “그거 싼 거야, 중고야”라며 말을 돌렸다. “그럼 나도 한번 타 보자”며 조갑경이 안장에 오르자 “여보 위험해”라고 만류하던 홍서범이 자전거를 붙들자 조갑경은 “자전거 다칠까 봐 붙드는 거야? 나 다친다고 그런 줄 알았더니”라고 기막혀 했다. 홍서범은 “비싼 거라서”라며 민망한 듯 웃었다.
“결혼한 친구들을 보면 남편들의 장비병 때문에 싸우는 경우가 많더라”는 이은지의 말에 라이머 역시 말을 꺼냈고 안현모는 “이 판에 왜 끼어들어?”라며 깜짝 놀랐다. 라이머의 옷 욕심에 안현모는 “비싸서가 아니라 너무 많이 사서. 거의 매일 사요 옷을”라고 하소연했다. “들고 가면 불편하니까 입고 들어가고, 차에 뒀다가 다른 날 또 입고 들어가고”라고 새 옷을 들키지 않는 자신만의 비결을 밝힌 라이머는 “저건 또 신박하다”는 신동엽의 말에 신이 나는 듯 “원래 내 옷인 것처럼 입고 들어가서 바로 빨래 통에 넣는다”며 웃었다.
"내 생일 때는 아무것도 안 하지 않았냐"며 서운해 하는 조갑경의 모습에 변명하던 홍서범은 늦게나마 이벤트를 준비했다. ‘하루종일 화내지 않기’에 이어 홍서범이 꺼내든 카드는 자전거 데이트. 커플 자전거를 타는 두 사람의 모습에 후배들은 "영화 같다", "신혼 같다"며 환호했다.
“난 스윗한 남편”이라는 홍서범의 생색에 조갑경은 “당신은 애들한테는 정말 스윗한 아빠”라며 “아이들 생일 때는 12시 땡 하자마자 축하 메시지를 보내지 않냐. 그런데 내 생일에는 일찍 자서 날이 바뀌어도 메시지 방이 휑했다”고 서운해했다. “다른 사람들은 몰라도 남편은 그러면 안 되지 않냐”는 조갑경의 말에 홍서범은 미안한 듯 달라질 모습을 약속했다.
한편 ‘우리들의 차차차’는 부부들이 농도 짙은 댄스스포츠를 배우며 다시 한번 부부 관계에 로맨스 바람을 일으키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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