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유리/사진제공=웨이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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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나율기자]조유리가 더 성장하고 따뜻한 앨범으로 돌아온다.

이달 솔로 데뷔한 지 1주년을 맞은 조유리가 더 성장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오늘(24일) 발매하는 조유리의 두 번째 싱글 'Op.22 Y-Waltz : in Minor'는 '조유리 2022 무곡집' 두 번째 이야기다. 조유리는 이번 앨범을 통해 "우리는 모두 사랑스러운 존재이며 당신의 결점까지도 모두 사랑한다"는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건네려 한다.

지난 21일 오전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헤럴드POP과 만난 조유리는 "저한테 있어서 가장 힘이 됐던 위로는 '완벽주의자보다는 결점 있는 사람이 좋다'는 말이었다. 고향 친구가 제게 전화로 해줬던 위로인데, 제게 정말 위로가 됐기에 다른 사람들도 위로받을 수 있을 거라는 생각에 주제로 삼았다. 덕분에 좋은 키워드도 얻게 됐고, 지금까지 해왔던 것들이 더 풀어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

5개월 전 첫 번째 미니앨범 'Op.22 Y-Waltz : in Major'를 발매해 활동했던 조유리는 "곡들이 하는 이야기에 맞춰서 메이저와 마이너로 나눴다. 이번 싱글은 듣기엔 밝아서 '왜 마이너지?'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다. '나를 사랑한다'는 키워드는 더 진중하고 무거운 이야기라고 생각했고, 그래서 마이너로 풀어내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조유리/사진제공=웨이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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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유리는 사실 완벽주의자라며 "저도 제가 그런 성향이었다는 걸 얼마 전에 알았다. 하나에 꽂히면 그걸 완벽하게 해낼 때까지 잡고 있달까. 녹음할 때도 15~16시간씩 하는 게 당연한 줄 알았다. 그런 부분이 조금 힘들었다. 주변에서 괜찮다고 해도 제 기준에 도달하지 못하면 아쉬운 게 있었다. 나눠서 며칠 동안 계속 녹음하고, 다 완성됐을 때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라고 전했다.

타이틀곡은 'Loveable'로 리드미컬한 기타 리프와 파워풀한 드럼 프로그래밍이 돋보이는 팝 장르 곡이다. "대중들이 사랑해주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곡으로 컴백하게 됐다. 다시 설 수 있게 되어 영광이다. '너의 결점까지도 사랑한다. 결점에도 불구하고 우린 모두 사랑스러운 존재다'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안무는 테이블을 사용하기 때문에 색다르다. 볼을 콕 찌르는 안무도 있는데, 제가 '하트 콕 춤'이라고 지어봤다."

조유리는 우연히 아이즈원 출신 멤버들과 활동이 겹치게 됐다. 김채원, 사쿠라가 속한 르세라핌, 솔로로 데뷔한 이채연, 컴백한 권은비까지 활동 시기가 겹친다. "곡이 안 나와서 멤버들이 들어보지 못했는데도 빨리 나왔으면 좋겠다고 연락해줬다."

이번 활동의 목표도 들어봤다. 조유리는 "이번 앨범에 수록된 3곡으로 '생각보다 훨씬 노래를 잘하는 아이였구나'라는 생각이 들게 하는 거다. 제가 활동을 그만큼 잘해야 할 것 같다. 1등은 하면 좋지만, 못해도 타격이 클 것 같지 않다. 너무 마음에 드는 앨범을 만들어냈기 때문"이라며 "힘들 때마다 찾아듣게 되는 따뜻한 앨범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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