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이상보가 '마약 무혐의' 결과를 가지고 어머니를 찾았다.

20일 방송된 MBN '스토리쇼 특종세상'에는 억울하게 마약 파문에 휘말렸던 배우 이상보가 출연했다.

이날 이상보는 어머니의 묘를 찾았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결과 이후 꼭 찾고 싶었던 곳이라고.

이상보는 "제가 엄마랑 약속한 게 다음에 올 때 무혐의 결과 갖고 오겠다고 대화를 나눴었다. 어저께 엄마 생신이어서 이렇게 오니까 평상시 올 때랑 너무 다르다"라며 "엄마가 하늘에서도 걱정 많았을텐데 이제 걱정 안해도 돼 엄마. 완전치는 않은데 그래도 무혐의 결과가 나와서 그렇게라도 위로를 삼아야지 그렇지? 미안해 엄마"라고 눈시울을 붉혔다.

이상보는 "가족들이 세상을 떠나면서 1998년에 누나가 교통사고로 먼저 돌아가셨고 2010년에 아버지가 돌아가셨고 2018년도에 엄마는 폐암 판정을 받아서 2019년에 돌아가셨다. 원망도 많이 했다. 왜 나만 두고 그렇게 다 돌아가셨는지 정말 원망도 하고 방황도 했다"고 털어놨다. 이상보는 부모와 누나를 떠나보낸 후 공황장애가 생겼다고.

이어 "명절이다 보니까 식당들도 다 문을 닫았더라. '아 나만 갈 곳이 없구나' 싶었다"고 덤덤히 뱉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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