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지/사진=헤럴드POP DB
리지/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김나율기자]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리지가 복귀 시동을 건다. 음주운전 혐의로 자숙한 지 1년 5개월 만이다.

24일 리지가 새 소속사를 찾아 둥지를 틀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리지와 전속계약한 비케이이엔티 측은 "넘치는 끼와 밝은 에너지를 가진 리지와 함께하게 돼 기쁘다. 리지가 다방면으로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리지는 새 프로필 사진도 공개했다. 리지는 목폴라를 입고 머리를 묶은 모습이었으며, 그윽한 눈빛으로 카메라를 응시했다.

이로써 리지는 음주운전으로 자숙한 지 약 1년 5개월 만에 새 소속사를 찾으며 복귀 시동을 걸게 됐다. 그러나 리지가 1년 만에 복귀하는 것에 대해 대중들의 시선이 곱지만은 않다.

앞서 지난해 5월, 리지는 강남구 청담동 영동대교 인근에서 자신의 벤츠 차량을 몰고 가다가 앞서가던 택시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았다.

당시 리지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으로, 다행히 부상자는 없었다. 리지는 경찰 조사에서 대부분의 혐의를 인정했으며, 같은 해 10월 1심 선고 공판에서 벌금 1,500만 원을 선고받았다.

음주운전도 음주운전이지만, 리지가 대중들로부터 더 비난받은 이유는 바로 내로남불(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이었다.

리지는 과거 음주운전에 대해 소신 발언한 적 있다. 음주운전하는 사람들이 싫다고 인터뷰까지 했던 리지가 정작 자기가 음주운전을 하자 대중들이 크게 실망한 것.

또 리지는 자숙 중에도 한차례 시끄러웠다. 한 악플러가 리지의 계정에 와서 댓글을 남기자 "저는 잘살아가고 있으니 함부로 말하지 마세요. 금융치료 당하고 싶으시면 계속 하시구요"라고 답글을 남겨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뿐만 아니라 리지는 첫 공판 전 눈물을 흘리며 라이브 방송을 하는 등 대중들에게 좋지 않은 시선을 받았다.

리지가 곱지 않은 시선을 이겨내고 다시 배우 활동을 이어갈 수 있을까. 빠르게 자숙을 끝낸 리지에게 대중들의 잣대는 더 엄격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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