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이, 리지/사진=헤럴드POP DB
비아이, 리지/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김나율기자]리지와 비아이가 같은 날 복귀를 알렸다. 음주운전과 마약, 이제는 범죄를 저지른 이들이 복귀하는 것은 흔한 일이 됐다.

지난해 5월, 리지는 음주운전했다. 서울 강남구 청담동 영동대교 인근에서 벤츠 차량을 몰다가 택시를 들이받은 리지는 면허취소 수준으로 취해 있었다. 같은 해 10월, 리지는 1심 선고 공판에서 벌금 1,500만 원을 선고받았다.

리지는 이후 자숙에 들어갔다. 음주운전에 대해 소신 발언했던 지난날의 모습을 만회해야 했다. 공판 전 라이브 방송에서 "인생이 끝났다"며 경솔한 행동을 보인 것도, 심지어 악플러와 설전을 벌인 모습도 곱지 않은 시선을 받았다.

리지는 그렇게 1년 5개월간의 요란한 자숙을 끝냈다. 24일 리지는 비케이이엔티와의 전속계약 소식을 알렸다. 음주운전 하기 전까지 배우 활동했던 리지는 복귀해 다시 연기 활동을 이어가고 싶은 듯 했다.

리지가 복귀를 원하든 원하지 않든, 그가 진정 반성했는지 판단을 내리는 건 대중이다. 음주운전한 지 1년밖에 되지 않았는데 벌써 복귀 시동을 거는 그에게 싸늘한 시선이 꽂힌다.

같은 날 비아이의 복귀 소식도 전해졌다. 그룹 아이콘 출신 비아이는 EDM DJ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무려 MC로 낙점됐다. 마약 투약 혐의로 집행유예 선고를 받은 지 1년 만이다.

앞서 지난 2019년, 비아이는 마약 투약 의혹을 받았다. 비아이는 마약으로 인해 물의를 빚은 것에 대해 사과하며 아이콘 탈퇴 및 YG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을 해지했다.

비아이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다. 비아이는 자숙 후 레이블에 들어가 음악 활동을 이어갔다.

음악으로만 팬들을 만나던 비아이가 방송으로 복귀하는 것은 처음이다. 마약으로 물의를 빚은 비아이가 방송 복귀는 물론, MC로 활동한다고 해 시선이 그리 곱지만은 않다.

리지와 비아이가 같은 날 복귀 소식을 전한 가운데, 과연 두 사람이 대중들의 차가운 시선을 이겨내고 제자리로 돌아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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