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찬/사진=민선유기자
힘찬/사진=민선유기자

[헤럴드POP=김나율기자]그룹 B.A.P 출신 힘찬이 2년 만에 성추행 혐의로 기소됐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은 지난 25일 힘찬을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앞서 지난 5월, 힘찬은 서울 용산구 한남동 소재의 한 주점 외부 계단에서 여성 2명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았다.

당시 힘찬은 술에 취한 상태였으며, 음식을 기다리고 있던 한 여성의 휴대전화를 가져갔다. 여성이 휴대전화를 돌려달라고 하자, 힘찬은 외부 계단에서 여성의 허리를 감쌌다. 또 다른 여성은 가슴을 만진 느낌이 들었다고 했다.

여성 중 한 명은 외국인이었으며, 힘찬과 술집에서 초면인 사이였다. 여성은 사건 발생 몇 시간 뒤에 경찰에 직접 신고했다.

이에 힘찬의 법률대리인은 "휴대전화를 자신의 것으로 착각한 것"이라며 "일부 신체 접촉이 있었으나, 좁고 가파른 계단에서 다른 손님이 문을 열고 나오자 불가피하게 이뤄진 것"이라고 주장했다.

힘찬의 강제추행 혐의는 이번이 벌써 두 번째다. 지난 2018년에도 힘찬은 경기 남양주에 위치한 한 펜션에서 20대 여성을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아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힘찬은 "서로 호감 있는 상태"였다고 주장했으나, 1심 재판부는 징역 10개월을 선고했다. 힘찬은 항소심에서 모든 혐의를 시인한 바 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