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비책' 캡처
'요리비책' 캡처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백종원이 마음 속 깊은 이야기를 털어놔 눈길을 모은다.

24일 배우 소유진의 남편이자 요리연구가 백종원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님아 그 시장을 가오'의 11번째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백종원은 이날 경상남도 창원 마산에 위치한 한 전통시장에 방문했다. 소머리 수육과 곱창전골까지 얼큰한 우리 음식에 반주를 곁들여 먹던 백종원은 "내가 술 먹었으니까 고백을 하는데..."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3~40년 전만 해도 식당에 대한 인식이 별로 안좋다. 왜? 왜 식당을 해? 이런 것 있잖나"라며 "할머니 할아버지가 되게 싫어하셨다. 어머니가 내 덕에 할머니한테 많이 혼났다. 시집살이 아닌 시집살이를 당하셨다"고 회상했다.

이렇게 어머니를 떠올리던 백종원은 "난 우리어머니한테 제일 고맙고 미안하다. 나 때문에 시어머니한테 많이 혼났으니까"라면서 술을 따랐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다른 방송에서 볼 수 없었던 백선생님의 인간미가 느껴져요", "한 편의 다큐멘터리를 보는 듯하네요", "눈물이 납니다" 등 반응을 보면서 뭉클한 반응을 나누기도.

백종원은 끝으로 설명란을 통해 "오래된 식당이 주는 감성은 사람을 참 솔직하게 해요! 30년 동안 부림시장 한편을 지켜온 곰탕집에서 소주 한잔하니까 마음속에 있던 이야기도 하게 되네요~ 참 음식도 좋고, 분위기도 좋고 더할 나위가 없죠?"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소유진은 외식사업가 백종원과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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