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정경미가 유쾌한 입담을 자랑했다.
개그우먼 정경미는 8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이봉원테레비'에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개그맨 이동엽의 맞고 상대로 나선 정경미. 두 사람은 개그 지망생 때 같은 무대에 올랐고 같은 아파트 주민이었던 인연이 있었다.
무명시절 힘들었던 일을 묻자 이동엽은 "개그 시작하면 돈벌이가 특히 없잖냐. 개그를 열심히 하려고 하는데, 아르바이트를 하면 개그를 열심히 안할 것 같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아르바이트 아닌 돈벌이를 찾았다는 그. 이동엽은 "돈 벌 수 있는 방법을 찾다가 예전에 환경부담금이라고 음료수 먹고 나서 재활용 컵 주면 50~100원을 줬다. 대학로에서 개그 공연을 하니까, 새벽 되면 (컵을) 주우러 나가는 것이다. 주워서 씻어서 팔면 된다"고 떠올렸다.
이봉원이 "눈물 난다"고 웃으면서도 안타까워하자 이동엽은 "할아버지 승승장구 할 때 저 쓰레기 줍고 있었다"고 너스레를 떨며 "한 패스트푸드점 앞에 가득 쌓아놨더라. 그 쓰레기를 좀 가져가려고 하는데, 잘 안되신 선배지만, 감히 내 쓰레기통을 뒤지냐고 하시는 분도 있었다. 비오고 사람들 지나가는 와중에 (기합을 받았다)"고 회상했다.
그렇다면 정경미는 어떤 점이 힘들었을까. 그는 "식당에서 12시까지 일하면서 개그맨 시험을 계속 봤다. 6번 떨어지고 7번 만에 KBS 붙었다"며 "쌍꺼풀 수술 하고 그 다음에 붙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또한 정경미는 " 그런데 쌍꺼풀 없었을 때 얼굴이 더 웃겼다"며 "그런데 쌍꺼풀 수술하니 붙여주더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정경미는 지난 2013년 개그맨 윤형빈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또 정경미는 최근 MBC 표준 FM '박준형, 정경미의 2시 만세'에서 하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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