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신발벗고 돌싱포맨' 캡처
SBS '신발벗고 돌싱포맨'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 KCM, 김태우, 케이윌이 '추남' 특집으로 등장해 눈길을 끈다.

15일 밤 11시 10분 방송된 SBS '신발벗고 돌싱포맨'에서는 KCM, 김태우, 케이윌의 등장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탁재훈은 김태우, 케이윌, KCM을 보자마자 "옛날 가수 셋이 웬일이냐"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상민은 "셋이 가을 행사 섭외 1순위 아니냐"라면서 "특히 김태우가 스케줄 되는 날이 오늘 딱 하루밖에 없다고 하더라"고 했고 탁재훈은 "뭔데 바쁜 척이냐"며 "god 활동을 혼자하냐"고 했다.

김태우는 "아이 보느라 바빠서 그렇다"며 "애들 행사가 많다"고 했고 탁재훈은 "애들도 행사 뛰게 하냐"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김태우는 오는 12월에 god 완전체 콘서트가 있다고 했고 이를 들은 탁재훈은 "장첸도 나오냐"며 윤계상을 소환했다.

이어 이상민은 "결혼한 사람들은 솔로들이 부러울 때 있냐"고 물었다. 그러자 김태우는 "전 이제 결혼 11년차가 됐는데 진짜 같이 있어도 40대가 되니까 쓸쓸함이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탁재훈은 공감하며 "무슨 느낌인지 알 것 같다"고 맞장구를 쳤다. 김태우는 "제가 느끼는 외로움은 애가 셋인데 내 시간, 내 공간이 없는 거다"고 했고 이상민은 혼자 있고 싶어서 거짓말 한 적이 있냐고 물었다.

그러자 김태우는 "늦게 들어가려고 하는 모든 거짓말을 알고 있다"며 "솔직하게 말하게 되고 내가 비겁해지더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자존심 때문에 거짓말이라고 인정하면 되는데 꼭 싸우게 된다"고 했다.

이어 김태우는 “사업하는 친한 형님과 저녁 먹어. 거짓말은 아니다. 아는 형이랑 먹은 거다. 사업적인 조언만 안 구했지. 사실 놀려고 만난 거다. 저 혼자 정당화 한다. 진짜 만났다니까!”라고 예를 들었다. 이상민이 “내가 먹고 싶어서 먹었는지 알아? 다 집을 위해서. 이런 식으로 하냐”고 묻자 김태우는 “저는 그렇게까지는 안 한다”고 선을 그었다.

신혼인 KCM은 "우리 직업은 시간이 딱 안 정해져 있지 않냐"며 "새벽에 퇴근하면 너무 배고파서 아내가 인기척이 들리면 밥이라도 좀 해줬으면 하는데 안 그렇더라"고 했다. 이에 김태우는 "아내가 밥 차리는 걸 원하는 거냐"며 "난 까치발로 들어간다"고 했다. 당황한 KCM은 "그게 아니라 새벽에 들어가면 아내가 반겨줬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설명했다. 김태우는 "제가 느끼는 외로움은 누가 옆에 없어서가 아니라 제가 아이가 셋인데 내 시간, 내 공간이 없는 거다"고 말했다.

이상민은 "김태우와 KCM도 이별이나 이혼 위기가 있었냐"고 물었다. 이에 KCM은 "전 10년 연애를 했는데 첫 번째 위기는 군대에 있을 때였다"며 "그 당시 김태우나 주변 친구들이 많이 위로해줘서 극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멤버들은 세 사람에게 '자신의 노래 중 가장 슬픈 이별 노래가 무엇이냐'는 질문했다. KCM은 '너에게 전하는 9가지 바램'을 꼽았고 케이윌은 '눈물이 뚝뚝'과 '그립고 그립고 그립다'를 꼽았다.

김태우는 "최고의 god 노래인 '거짓말'이라 생각한다"며 "이게 속마음은 보내기 싫은데 어쩔 수 없이 너를 보낸다는 가사"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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