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현 가족' 캡처
'김승현 가족' 캡처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김승현 부모님이 화목한 분위기를 자랑했다.

20일 배우 김승현의 유튜브 채널 '김승현 가족' 측은 '어디든 함께 갈끄니끄아~'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이들 부부는 이날 나들이를 떠나기로 했다. 옥자 씨는 "왜 새삼스럽게 나들이를 가자고 하나"라며 의아해했지만 언중 씨는 "다른 사람들 다 차 가지고 놀러다니는데 우리도 좋은 데 있으니까 한 번 가보자"고 제안했다.

이어 장릉에 도착해 인근 산책에 나선 두 사람. 또 무덤 두 개가 붙어있는 것을 보고 언중 씨는 "하나는 왕 것이고, 하나는 부인 것인 모양"이라고 추측하며 "우리도 사후에는 저렇게 양 쪽에. 내가 먼저 가니까 이쪽"이라고 아내에게 애정을 표했다.

옥자 씨가 "자기는 가려면 아직도 멀었다"고 받아치자 언중 씨는 "어쨌든 나는 자기를 지켜줘야 하잖냐"면서 "그러니까 옆에 나란히 묻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들은 옥자 씨는 "뭘 나란히 묻히나. 살아서 그렇게 살았으면 됐지 뭘 갔을 때까지..."라며 티격태격했다.

언중 씨는 "옥자 씨는 내가 지켜줘야 한다"고 거듭 말하는 반면 옥자 씨는 "말도 안되는 소리 한다"며 철통 방어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두 사람은 인적이 드문 산길을 투닥거리며 산책하는가 하면, 옥자 씨는 "그때나 지금이나 여긴 변함이 없고 똑같다. 세월이 흐르니 나만 늙었다"고 무상함을 느끼기도 했다.

김언중 씨는 "늙은 게 아니고 더 성숙해져서 이렇게 서로 이야기도 하면서 즐겁게 보내는 것 얼마나 좋나. 우린 한창 때다"라고 위로해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김승현 부모는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속 화목한 모습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으나 최근 MBC '오은영 리포트'에서 김언중 씨의 주식, 화투 등으로 인한 황혼 갈등을 고백했다. 또 최근 갈등을 봉합한 근황을 공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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