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옥순이 마음을 접었다.
23일 밤 방송된 SBS Plus, ENA PLAY의 예능프로그램 ‘나는 솔로’에서는 갈팡질팡하는 솔로마을 11번지 남녀들의 마음이 전파를 탔다.
1대 1 20분 대화를 하던 중 “지금 이 대화가 (마음에 영향을 끼칠 만한) 임팩트가 있었냐”는 옥순의 질문에 영철은 “충분히 엄청 매력적인데.. 4박 5일은 한 사람을 알기에도 솔직히 짧다”며 조심스럽게 “저는 순자 님을 좀 더 알아보고 싶다”고 솔직한 마음을 전했고 MC들은 “어떻게 보면 거절이죠”라고 안타까워했다. 옥순은 어쩔 수 없이 마음을 접는 것처럼 보였다.
옥순은 영호에게 속상함을 드러내며 “나 집 가고 싶어, 아니면 영철 님을 집에 보내든지”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순자를 불러내 “영철 님이 순자 님 더 알아가고 싶다고 했다”고 전하기도. 다른 출연자들에게 하소연을 이어가던 옥순은 “영철 님과 나는 여기서 공존이 불가하다”면서도 “거절하는 방식까지 내 스타일이었다. 미련 남지 않게 딱 얘기해주는 게 제 스타일이긴 하다. 그럼 뭐해 날 안 좋아하는데, 그런데 마지막 순간까지 내 스타일이었다”고 아직은 영철에게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영자는 상철과의 1대 1 대화에게 “누군가에게 마음이 기울었는지” 물었다. “제가 나쁜 사람이 되는 걸 싫어하는 것 같다”는 상철의 애매모호한 답에 영자는 제작진에게 “거절도 아니고 그냥 돌리기만 하고 있는 것 같다”고 답답해했다. 상철은 제작진에게 “거절을 하는 게 맞는 것 같은데 거절을 못하는 성격”이라고 털어놨다. 상철은 영수에게 “영자 씨가 절 떠보더라”며 “저는 나쁜 소리를 잘 못한다. 솔직히 말해서 사실 순자 씨도 처음부터 관심이 있었는데 한 번도… 얘기할 기회도 없었고 영숙님이랑 이렇게 (커플처럼) 돼버리니까”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한편 정숙은 육촌 동생 영철의 도움으로 영식에게 대화를 요청했고 영식은 “대화하는 것 좋죠, 저도 그래서 내일이든 오늘 저녁이든 대화를 해봐야겠다 생각하고 있었다”고 받아들였다. 정숙은 장거리 연애를 각오한 반면 “일산 사시는 분과도 장거리 연애가 힘들었다”는 영식의 말에 데프콘은 “여자분들은 다 각오를 하고 나왔는데 남자분들만 걱정이 태산이네”라며 웃었다. “변리사 분들 강남역, 역삼역에 많이 모여있잖아요. 만약에 가능하다면 그쪽에서도 일을 하실 수 있냐”는 영식의 질문에 정숙은 “이직이 자유로운 편”이라며 흔쾌히 답했다.
현숙은 “저는 이제 두 분 사이에서 결정하면 될 것 같다”며 영수와 영호로 선택 범위를 좁혔다. 이후 각자 다른 방식으로 현숙에게 다가가는 영수와 영호의 모습이 예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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