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비스라이브' 캡처
'모비스라이브' 캡처

[헤럴드POP=조은미 기자]코미디언 박명수가 김경욱의 부캐 '다나카상'의 세계관에 몰입하지 못 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달 11일 유튜브 '모비스라이브'의 '차차나아지겠지2'에서는 다나카상과 박명수가 만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박명수는 다나카를 만나 그의 스타일링을 따라잡는 시간을 가졌다. 영상 초반 동시 통역사까지 대동한 박명수는 다나카를 향해 "일본에 있는 유흥업소에서 일하시는 분이에요?"라고 능청스럽게 물었다. 다나카에 박명수는 "일본인이신가? 한국말 좀 하시는군요"라면서 웃었다. 다나카는 박명수의 스타일을 변신시켜 보겠다고 했다.

박명수는 본인이 자주 가는 메이크오버 하는 곳이 있다면서 길을 안내했다. 다나카 스타일링을 받고 싶다면서 박명수는 준비된 일본 스타일링 사진 몇 개를 넘겨 보기 시작했다. 다나카는 해당 사진을 보고 "대회 나가는 개 느낌이다"라고 말했고 이에 박명수는 다나카의 뺨을 치며 "선배잖아. 개가 뭐야. 경욱아"라고 갑자기 다나카 콘셉트를 깨트렸다.

다나카는 "무슨 소리세요? 정신 차리세요. 저 다나카입니다"라고 당황했고 박명수는 "너 SBS 개그맨 출신이잖아. 그거(콘셉트) 깨면 안 되는 거야?"라고 물었다. 이에 다나카는 "프로듀서 어딨습니까? 이렇게 안 하기로 했잖아. 명수한테 얘기하라고 했잖아. 이렇게 하지 말라고. 다시는 같이 만나지 말자. 다나카랑은 만나지 말자"라면서 박명수의 이마를 때려 응징해 웃음을 안겼다.

메이크업을 받는 박명수를 보며 다나카는 "우리 돌아가신 할머니 이렇게 만났다. 이렇게 생기셨다"라고 했다. 다나카 스타일링으로 변신한 박명수는 다나카와 함께 쇼핑을 하고 음주가무를 연습하는 등의 시간을 가졌다.

다나카에게 몰입하던 박명수는 영상 말미 "잘한다 너 연구 많이 했구나"라고 김경욱을 칭찬해 웃음을 안겼고 "명수의 세계관 몰입 실패로 다나카 따라잡기 실패"라는 자막이 달렸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두 사람의 조합을 반기며 "오랜만에 제대로 웃었다" "명수님이랑 조합 배터지게 웃었다" "다나카상 명수옹 케미 너무 웃기다" "명수옹이랑 다나카 투닥대는 거 너무 웃김" "다나카 완전 하드캐리"라는 등의 댓글을 남겼다.

한편, 해당 영상 속 박명수의 태도에 일부 아쉬워하는 반응이 있기도 했다. 영상의 댓글에는 "세계관 몰입 좀 해주지" "명수옹은 늘몰입을 깨니까 조심해" "끝까지 컨셉 안 지켜주는 명수옹" "명수옹 컨셉 제발 망가트리지 마요" "아무리 컨셉이어도 후배여도 배려해주시고 아껴주셨으면 좋겠다. 뺨에서 놀랐다" "명수님 몰입 깰 때마다 정색함"이라는 등의 반응이 있는가 하면 박명수는 세계관 몰입 실패를 두고 "티키타카 안 되는 게 킬포" "박명수 세계관 와장창 하는 거 한결 같아서 웃김"이라는 의견이 존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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