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채령 기자]하지원이 강하늘에게 따졌다.
12일 밤 9시 50분 방송된 KBS2TV '커튼콜'(연출 윤상호/극본 조성걸)11회에서는 유재헌(강하늘 분)이 박세연(하지원 분)에게 정체를 들키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리문성(노상현 분)은 자금순(고두신 분) 앞에 나타나 "동무를 만나기로 했는데 통 소식이 없어서 답답했던 참이었다"며 말을 걸었다.
리문성 말투에 놀란 자금순은 리문성을 바라봤고 리문성은 "북에서 왔다"고 답했다. 자금순은 자기도 고향이 북쪽이라며 반가워 했다. 그러자 리문성은 "우리 아버지가 남에 가게 된다면 이 앞바다에 꼭 가보더라 했다"며 "눈빛이 어째 '동향 사람 아닐까'해서 내 염치 불구하고 같이 앉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와중에 박세연은 유재헌에게 정체를 알게 됐다고 말해 버렸다. 유재헌이 박세연을 걱정하자 박세연은 "네가 뭔데 동생이라서 그러냐"며 "이래라 저래라 네가 뭔데 나한테 그러냐 네가 뭐냐"고 물었다. 이에 놀란 유재헌은 "우리가 남이냐"고 했고 박세연은 "남 맞다"며 "안그러냐 연극배우 유재헌"이라고 했다.
박세연에게 정체를 들키고 당황한 유재헌은 "내가 다 설명하겠다"라고 했다. 박세연은 이에 "뭘 설명할거냐"며 "왜 그랬는지는 알 것 같아서 나도 모른척 했다"고 했다. 이어 "저 기자가 날 찾아온 이유도 동생이 아닌 너를 동생으로 취재하기 위해 온 거고 그게 밝혀지면 어떻게 될 거 같냐"며 "네 얼굴이 낙원 그룹에 돌아온 세 번째 손자 리문성으로 기사 박혀 나가면 넌 어떻게 될 거 같냐"고 분노했다.
그러면서 박세연은 "내가 널 위해서 어떻게 했는데 넌 내가 바보 같냐"며 분노했다. 유재헌은 미안하다고 했고 박세연은 "그럼 한가지만 물어보겠다"며 "나한테 잘해줬던 거 네가 해야 하는 연기라서 그랬던 거고 너랑 즐거웠던 시간, 추억, 모든 게 다 가짜였냐"고 했다.
이에 유재헌은 "진짜였다"며 "난 리문성으로도 연극배우 유재헌으로도 그건 진짜였다"고 했다. 이후 유재헌은 정상철(성동일 분), 서윤희(정지소 분)에게 다가오며 인사했다. 유재헌은 너스레를 떨며 인사를 했고 정상철은 무슨일이냐고 했다.
이때 박세연이 등장해 정상철에게 "아저씨 이방 자주 오시나 보다"며 "셋이 엄청 친해보이는데 북에서 올 때 부터 아는 사이라 그러냐"고 했다.
당황한 서윤희는 "당연하다"며 "정상철 아니였으면 나랑 리문성 동지 할머니도 못보고 중국에서 개고생했을 것 아니냐"며 "우리 정상철 동지는 우리한테는 뭐 가족같은 그런 존재다"라고 했다.
정상철 역시 웃으며 "그렇게 생각해주면 고맙다"고 말했다. 하지만 유재헌은 정상철을 바라보며 고개를 절레절레 하며 신호를 보냈다. 박세연은 "정말 너무하다"며 "저 태어날 때 부터 봤으면서 이렇게 살갑해 대해주신 적 없는데 왜 얘네들한테는 잘해주고 제 편이 하나도 없는거냐"고 했다.
정상철은 "오해다"라며 "할머니께서 평생 그리워하던 사람들이 왔으니까 이 낯선 곳에서 정착하게끔"이라고 하자 유재헌은 "그만하셔도 된다"고 했다.
정상철은 당황하며 "표준어가 많이 늘었다"고 했고 서윤희는 "동지가 호텔에서 일하다 보니 나보다 표준어가 빨리 늘었다"라고 했다. 결국 유재헌은 "진짜 그만하라"고 소리쳤다. 정상철과 서윤희가 당황하자 유재헌은 "누나 다 알고 있다"고 말했다.
결국 박세연에게 정상철은 유재헌과 리문성이 너무 다른 사람이라 자금순에게 찾았다고 말을 못 했다고 털어놨다. 지금 리문성은 어디 있냐 묻는 박세연에게 정상철은 한국에 있다고 밝혔다.
정상철은 "내가 리문성을 찾아달라고 부탁한 친구가 있는데 그놈이 박세준(지승현 분)이랑 붙었고 그래서 중국에서 진짜 리문성을 데려온 거 같다"고 했다. 이에 박세연은 과거 기자가 찾아와 유재헌을 취재하고 싶다 했다는 것을 떠올렸다. 결국 박세연도 연극에 동참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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