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하하, 별 부부가 결혼 10주년을 맞았다.
지난 22일 별은 유튜브 채널 '별이 빛나는 튜브'에 '다시 태어나도 너와 결혼할 거야. 근데... 별♥하하 결혼기념일 VLOG'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별, 하하는 단둘이 데이트했다. 별은 "촬영일 기준 결혼기념일이다"라고 했다. 하하는 "벌써 10년이나 됐다"라며 놀랐다.
별, 하하는 63빌딩에 갔다. 하하는 "여기서 10년 전에 결혼했다. 10년 전에 저희를 도와주신 지배인이 있어서 인사드리러 왔다"라고 했다. 별은 "우리 지난번에 드림이랑 셋이 여기 오지 않았냐. 그때 그 레스토랑으로 가려고 한다"고 말했다.
별은 "하하가 장가를 잘 간 걸까. 별이 시집을 잘 간 걸까. 어떤 이의 눈물과 헌신과 희생이!"라고 했다. 하하는 "남편 잘 만나서다. 처음엔 다 너인 줄 알았겠지만, 이젠 다 내 편이다"라고 자신했다.
별은 "난 10년 동안 아이를 셋이나 낳고 키우고 돈도 벌어왔다"라고 했다. 하하는 "감사하다"라고 이야기했다.
또 10년 전 함께한 지배인이 나타나자 별은 "저 실물이 쩔지 않냐. 팬들이 '언니는 왜 실물을 화면에 못 담냐'라고 얘기한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다 귀여운 애교고 웃자고 하는 소리다. 사실 저 시집을 정말 잘 갔다. 진짜 인정한다. 늘 제 주변 사람들한테도 얘기한다. 저는 하하를 만나지 않았다면 내 인생이 어떻게 됐을지 생각한다. 10년 전에 만취한 채로 전화 와서 '난 너랑 결혼할 거야'라고 했을 때, 제정신이 아닌 줄 알았다. 나를 꼬셔줘서 정말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별은 "10년 동안 한결같았다. 비록 가끔 술 먹고 나를 힘들게 하고, 주정을 부리고, 열받게 하고, 화나게 하고, 내 속을 썩이고, 나를 진짜 괴롭혔다. 그러나 우리 가정을 지키고 나와 아이들을 사랑해줬다"라고 이야기했다.
별과 하하는 캐비어를 먹었다. 하하는 "먹방 공주님이냐"라고 물었고, 별은 애교 섞인 말투로 답하며 맛있게 먹었다.
달팽이 요리가 나오자 별은 "어렸을 때 달팽이를 먹을 수 있다는 걸 몰랐다. 그 사실을 알고 집에 가는 길에 달팽이를 잡아서 기름을 두르고 튀겨서 먹었다. 그런데 맛이 없었다. 맛이 너무 궁금했다. 어려서 철이 없었다"라고 해 하하를 놀라게 했다.
하하는 결혼 10주년 소감으로 "'10년이 지나도'라는 말이 사실 나한테 가능한 일이었나 생각했다. 우리를 보면서 위로받는 분들도 계시고, 희망도 드린 거 같아서 뿌듯하다"라고 했다.
별은 "다시 태어나도 하하와 결혼할 거다. 다시 태어나진 않을 듯"이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별은 밥 먹다가 갑자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별은 "갑자기 하하가 옛날 드림이, 소울이, 송이 어렸을 때부터 지금까지의 사진을 파노라마처럼 보여줬다. 10년을 증명해 준다. 소중하다. 드림이가 얼마 전에 나한테 '엄마가 송이를 제일 예뻐하는 거 같은데, 그게 질투는 안 나는데 가끔 서운하다'고 하더라. 우리 10년에 드림이 너는 함께 있었던 거니까"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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