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윤제균 감독이 K콘텐츠의 한층 더 높아진 위상에 뿌듯한 마음을 드러냈다.
윤제균 감독은 영화 '해운대', '국제시장'으로 '쌍천만 감독'이라는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감독이다. 연출뿐만 아니라 '하모니', '댄싱퀸', '스파이', '히말라야', '그것만이 내 세상', '협상', '공조' 시리즈 등을 제작하기도 했다.
최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윤제균 감독은 제2의 봉준호, 박찬욱, 황동혁 감독이 나올 것이라고 믿는다며 후배들을 향한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이날 윤제균 감독은 "'오징어 게임', '기생충'이 가장 한국적인게 세계적인 거라는 걸 보여주지 않았나"라며 "'오징어 게임'이 전 세계 목표로 만든 것이 아니고, 봉준호 감독도 '기생충'으로 아카데미 휩쓸고, 전 세계 관객들에게 선보여야지 목표로 만든게 아니다. 오히려 글로벌을 목표로 만든 작품이 잘된 건 없다"고 전했다.
이어 "두 감독 모두 친한데 너무 하고 싶어서 만든 거다"며 "나도 '영웅'을 너무 하고 싶어서 만든 건데 하다 보면 글로벌은 자연스럽게 따라오지 않을까 싶다"고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윤제균 감독은 "유능하고 뛰어난 작가, 감독님이 우리나라에 많아서 그분들의 역량을 믿는다"며 "K콘텐츠가 글로벌로 주목받고 관심받는게 빠른 시간에 끝나지는 않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제2의 봉준호, 박찬욱, 황동혁이 후배들 중에 끊임없이 나올 거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윤제균 감독의 8년만의 복귀작 '영웅'은 1909년 10월,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뒤 일본 법정의 사형 판결을 받고 순국한 안중근 의사가 거사를 준비하던 때부터 죽음을 맞이하던 순간까지, 잊을 수 없는 마지막 1년을 그린 작품으로, 현재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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