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현태 기자] 문화훈장을 받은 스타들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7일 오후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으로 '제74회 에미상' TV 드라마 부문 남우주연상과 감독상을 각각 수상한 배우 이정재, 황동혁 감독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금관문화훈장을 받았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정재와 황 감독에게 "수고했습니다", "고맙습니다"라고 인사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두 사람 어깨에 훈장 정장을 직접 걸어 주고 가슴에 부장을 달아줬다. 이정재와 황 감독은 윤 대통령과 함께 기념촬영도 진행했다.
문화훈장은 문화·예술 발전에 공헌해 문화 향상과 국가 발전에 기여한 자에게 수여하는 훈장이다. 등급별로 1등급은 금관문화훈장, 2등급은 은관문화훈장, 3등급은 보관문화훈장, 4등급은 옥관문화훈장, 5등급은 화관문화훈장이라 한다.
배우 故 강수연은 지난 1987년 임권택 감독과 작업한 영화 '씨받이'로 '제44회 베니스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후 옥관문화훈장을 받았다. 故 강수연은은 지난 11월 은관문화훈장으로 추서됐다.
배우 전도연은 지난 2007년 영화 '밀양'으로 '제60회 칸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고 옥관문화훈장을 받았다.
배우 배용준은 지난 2008년 드라마 '겨울연가' 등 한류를 통해 한국 대중문화를 세계에 알린 공로로 화관문화훈장을 받았다.
가수 싸이는 지난 2012년 '강남스타일'로 전 세계에 한국 대중음악을 알린 공을 인정받아 옥관문화훈장을 받았다.
또 지난 2018년엔 배우 이순재가 은관문화훈장을, 그룹 방탄소년단이 화관문화훈장을 받았다.
지난 2019년 영화 '기생충'으로 '제72회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하고 한국 영화의 위상을 높이는 데 이바지한 봉준호 감독과 배우 송강호는 각각 은관문화훈장, 옥관문화훈장을 받았다.
지난 2021년 배우 윤여정은 '제93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공으로 금관문화훈장을 받았다. 금관문화훈장을 받은 배우는 윤여정이 최초였다.
방송인 故 송해는 지난 6월 금관문화훈장에 추서됐다. 故 송해는 '전국노래자랑'으로 오랫동안 시민들과 소통한 공을 인정받아 지난 2014년 은관문화훈장을 받았다. 금관문화훈장으로 추서된 사례는 국내 희극인 중 처음이다.
이외에 금관문화훈장을 받은 영화인은 故 신상옥, 故 유현목, 임권택 감독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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