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현태 기자] 배우 정보석이 '레드'에 세 번째 참여하는 소감을 전했다.
2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연극 '레드' 프레스콜이 열렸다. 박명성 프로듀서, 김태훈 연출, 배우 유동근, 정보석, 강승호, 연준석이 참여했다.
정보석은 "제가 이번에 세 번째"라고 했다.
이어 정보석은 "'레드'는 짝사랑으로 끝나야지 이 사랑을 이루려고 했을 때 너무 큰 고통이 따르는 작품이다. 매번 한다고 하는 순간부터 후회하기 시작한다. 공연 끝날 때까지 후회한다. 또 아쉬워서 다음에 또 하자 하면 안 해야지 하면서도 못 이룬 것 때문에 하는데 하면서 또 후회한다. 헤어진 연인이 잘 살면 배 아프고 못 살면 가슴이 아프고 같이 살자면 골머리가 아프다고. 딱 그런 것 같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정보석은 "좋은 점은 있다. 배우로서 내가 부족한 점이 무엇인가를 알게 해준다"라고 말했다.
한편 '레드'는 추상표현주의 시대를 대표하는 화가 마크 로스코와 가상 인물인 조수 켄의 대화로 구성된 2인극으로, '씨그램 빌딩 벽화'에 얽힌 마크 로스코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연극이다. 오는 2023년 2월 19일까지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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