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현태 기자] 걸그룹 블랙핑크 멤버 로제가 일베 논란에 휘말렸다.
지난 3일 로제는 동료 지수의 생일을 축하했다.
로제는 지수와 다정하게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Happy birthday to this one"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로제는 "우리 귀욤둥이 맏언니 지순니. 생일 노무노무 축하해용.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하루 보내길 바래용. 알라뷰"라는 말을 덧붙였다.
그런데 이 말 중 '노무노무'가 논란을 야기했다. '노무'는 극우 성향의 온라인 커뮤니티 '일베저장소'에서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하하는 단어로 쓰이고 있기 때문이다.
과거 걸그룹 크레용팝, 웹 예능 '워크맨' 등이 해당 단어를 사용했다가 논란을 빚은 바 있다.
로제는 논란을 인지한 듯 곧바로 글을 수정했다. 로제는 다른 것들은 그대로 유지한 채 '노무노무'라는 단어를 '너어무 너무'로 바꾼 게시물을 재차 올렸다.
사람들은 로제의 뜻하지 않은 실수로 인정하는 모양새다. 하지만 세심한 주의가 없었다는 일각의 비판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한편 로제가 속한 블랙핑크는 K팝 걸그룹 최대인 150만 명 규모의 월드투어를 순항 중이다. 지금까지 총 15개 도시 26회 공연을 성료했다. 올해 아시아·오세아니아 대륙으로 향한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