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현태 기자] 장근석이 모친 탈세 논란 속 5년 만에 새 작품으로 돌아온다.
지난 3일 쿠팡플레이는 새 오리지널 시리즈 '미끼' 1차 포스터 및 예고편을 공개했다.
'미끼'는 유사 이래 최대 사기 사건의 범인이 사망한지 8년 후, 그가 살인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되면서 이를 둘러싼 비밀을 추적하는 범죄 스릴러다.
장근석, 허성태, 이엘리야 등 신선한 캐스팅 조합으로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불러 모았다.
그중 장근석은 사건의 진상을 밝히려는 정의로운 형사 구도한 역을 맡았다. 허성태는 과거의 사기 사건과 현재의 살인 사건에 대한 실마리를 쥐고 있는 희대의 범죄자 노상천으로 분했다.
포스터와 예고편에서는 구도한과 노상천의 대결 구도가 긴장감 넘치게 드러나 흥미를 더했다.
그런 가운데 장근석에게 '미끼'는 약 5년 만의 복귀작이다. 장근석은 지난 2018년 3~5월 방송된 SBS '스위치 - 세상을 바꿔라' 이후 드라마나 영화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장근석은 지난 2015년 모친의 역외탈세 논란이 불거지자 출연 예정이었던 방송에서 하차하고 활동을 중단했다.
장근석의 어머니 전혜경 씨는 해외에서 얻은 법인 소득과 개인 소득 중 일부를 자신의 명의나 타인 명의·해외금융계좌로 이체하여 은닉하는 방법을 사용해 조세를 포탈한 혐의를 받았다. 포탈세액은 18억 5,500만 원이다. 특히 전 씨는 장근석이 해외 활동으로 번 수입을 홍콩 등에서 인출하거나 사용하는 방식을 이용했다.
이후 장근석은 2018년 7월부터 2020년 5월까지 사회복무요원으로 국방의 의무를 다했다.
그리고 전 씨는 2021년 유죄 판결을 확정받았다. 전 씨는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 벌금 30억 원을 선고받았다. 전 씨가 운영하던 연예기획사도 벌금 15억 원을 선고받았다.
전 씨는 지난해 12월 국세청이 공개한 2021년 유죄 판결이 확정된 조세포탈범 47명 명단에 이름이 오르기도 했다.
전 씨가 아들의 1인 매니지먼트를 담당해온 만큼, 장근석 역시 해당 사태에 대한 책임론이 불거졌다. 그러나 소속사 측은 "장근석과는 별개로 당사의 회계상 오류로 인해 발생한 일"이라고 선을 그은 바 있다.
현재 장근석은 크래프트42이엔티에 몸담고 있다.
그런 가운데 오늘(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전 씨가 연예기획사를 운영하면서 역외탈세를 한 죄로 총 45억 원의 벌금이 확정된 사안과 관련해 지난달 30일 벌금 전액의 현금 집행을 완료했다.
이 같은 상황 속 장근석이 '미끼'로 대중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미끼'는 오는 27일 오후 8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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