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집사부일체' 캡처
SBS '집사부일체'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이대호와 김영철의 테니스 대결이 눈길을 끈다.

8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이대호와 김영철의 테니스 대결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테니스 사부로 나선 이형택은 이대호와 테니스 대결을 펼쳤다.

이형택은 야구 구속은 국내 선수 가운데 가장 빠른 것이 160km/h이고 테니스 서브 평균은 200km/h 정도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이대호는 이형택의 첫 번째 서브를 보고 "빠르다"고 감탄했다. 두 번째 서브 역시 스핀이 걸렸다. 세번째 서브시간이 오자 이대호는 이를 홈런시켜 놀라움을 자아냈다.

테니스를 생애 첫 10분 배운 이대호는 10개월 배운 김영철과 테니스 대결에 나섰다.

두 사람 모두 자신감을 채운 상태에서 경기를 펼쳤고 바로 1:1을 기록했다. 숨막히는 대결에 9:2까지 격차가 벌어졌지만 김영철은 9:8까지 따라잡았다.

결국 김영철은 긴 랠리 끝에 9:2에서 9:9 동점을 만들어냈고 결과는 김영철이 역전승을 거뒀다. 이를 본 멤버들은 테니스 경기의 매력에 푹 빠졌다. 뱀뱀은 "거의 월드컵 보고 있는 것 같다"고 감탄했다. 승리한 김영철은 "테니스를 한 10개월 중에 가장 박진감 넘치는 게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후 양세형, 김동현, 은지원, 도영, 이대호는 뱀뱀의 집에 모였고 이자리에서 제작진은 뱀뱀이 비혼주의라고 말했다. 결혼을 대표하는 사부로는 배우 정준호와 신현준, 비혼을 대표하는 사부로는 작가 곽정은이 출연했다.

이에 뱀뱀은 "저 완전 비혼주의다"라고 강조했따. 뱀뱀은 이유에 대해 "아이돌 같은 경우는 자기 시간도 별로 없다"며 "그래서 이제 아무한테도 내 인생을 뺏기고 싶지 않다"고 했다.

이어 뱀뱀은 "전 혼자 행복하고 싶고 누군가의 눈치를 보고 싶지 않다"며 "사실 최근 큰 형이 결혼을 하고 아기도 낳았는데 요즘 얼굴이 좀 안쓰럽고 확 늙었더라"고 했다.

뱀뱀과 마찬가지로 은지원과 도영, 양세형은 비혼주의에 찬성했다. 그러나 이대호와 김동현은 결혼에 찬성했다.

양세형은 "사실 전 생각이 계속 바뀐다"며 "결혼을 안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가족을 만들기 위해서 결혼하고 결혼하기 위해서 사랑을 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은지원은 공감하며 "내가 해준 말이다"며 "결혼은 주사 같은 것이라 생각하는데 맞기 전엔 두려운데 맞아보면 아무것도 아니라고 해서 했더니 맞아보니 엄청 아프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하면 신현준은 "아이 셋이 한꺼번에 안기는 바람에 허리가 휘어졌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그래도 이게 행복인 거다"며 "결혼을 해서 행복한 새 삶을 살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준호 역시 "나도 늦게 결혼했지만 아주 잘 살고 있는 결혼주의자"라고 했다.

곽정은은 결혼, 이혼 경험이 있다고 밝히며 "나는 비혼주의자는 아닌게 한 번 다녀왔기 때문이다"며 "그래서 비혼이 아닌 '안혼'이다"고 밝혔다.

이어 "결혼 안 했을 땐 전쟁터였는데 결혼은 지옥이었다"고 덧붙였다. 곽정은은 "만난 지 2주 된 분과 결혼을 준비했다"며 "행복했던 4~5개월이 있었기에 그때 기준으로 말씀드리면 언제든지 내 편이 되어 주길 기대하는 사람이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또 제 집안이 다복하진 않았는데 새로운 가정이 생긴다는 게 따뜻한 일이었다"며 "근데 문제는 불을 지피는 건 쉬지만 그 불을 유지시키는 건 너무 어렵고 결혼이란 것도 그런 거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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