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오은영 박사가 홍현희, 제이쓴 부부를 만났다.
6일 오후 오은영의 유튜브 채널 '오은영의 버킷리스트'에는 '[으녕이랑 밥 먹자] 홍쓴부부! 홍현희 초대받았는데! 밥 값내고 옷 벗어주고 갈 뻔! 무슨 일이야?'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네 번째 손님으로 홍현희, 제이쓴 부부가 등장했다. 오은영 박사의 변함없는 헤어스타일에 부부가 놀라자, 오 박사는 "자신감이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온전히 쉬는 날이 한달에 한 번 정도라는 오 박사는 "쉴 때는 안마의자다. 안마의자가 너무 고맙다. 하는 동안에도 고맙다고 하고 홈쇼핑도 많이 한다. 마지막 주문내역은 바지다. 나는 홈쇼핑에서 그렇게 바지를 산다. 지금 입은 바지도 홈쇼핑. 너무 편하고 따뜻하다"고 밝혔다.
현재 입고 있는 옷이 제이쓴 것이라는 홍현희는 "결혼하고 나서 세련돼졌다는 얘기를 듣는다"고 했다. 오 박사의 "지난 번에 형돈이 자켓 멋있다고 했더니 날 줬다"는 말에 홍현희도 제이쓴에게 드리라고 재촉해 폭소를 더했다.
오 박사는 홍현희, 제이쓴 부부의 첫 만남을 궁금해했다. 제이쓴은 "저희는 업자와 클라이언트로 만났다. 현희 씨가 동료와 작은 가게를 준비 중이었는데 인테리어 도움을 드리려고 했다. 그 이후에 같이 밥도 먹고 하는데 귀여웠다"고 회상했다.
홍현희는 "칭찬 못 받는 시절이었다. 근데 어느 날 달리 느꼈다. 조용한 걸 못 참고 계속 재밌게 해줘야 날 좋아할 것 같아서 차에서 계속 얘기하니까 '나한테는 애쓰지 않아도 돼' 하더라"라고 말했다. 제이쓴은 "자연스러웠으면 좋겠는데 너무 분위기를 이끌려는 직업병 때문인건지 자연스러워도 된다고 했더니 달라지더라"라고 말했다.
제이쓴은 "가시밭길을 걸어야 할 순간도 올 수 있는데 현희랑 같이 가시밭길을 가도 너무 힘들지만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힘들어도 위트있게 넘어갈 수 있겠구나, 결혼해야겠다 했다. 통장 잔액 보여주고 결혼할래?' 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홍현희는 "그때 그냥 너무 고마워했어야 했는데 속으로 돈을 셌다. 표현은 안했지만 정말 든든했다"고 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통장에는 전셋집을 얻을 수 있을 정도의 금액이 들어있었다고.
똥별이의 태명 탄생 배경은 뭘까. 제이쓴은 "임신 전날 밤 무심코 하늘을 올려봤는데 순간 별동별이 떨어지더라. 별똥별을 보고 잠들었는데 현희가 저를 막 깨우더라. 임신 테스트기가 두 줄이었다. (태명에) 된소리가 좋다고 해서 똥별이라고 했다"고 전했다. 이에 오 박사는 "큰 인물 되겠다"고 흐뭇해했다.
홍현희는 "결혼과 출산은 굉장히 다르다고 들었는데 정말 다른 것 같다. 존재 자체만으로 예쁘고 사랑스럽다고 할 때는 이해 못했는데 아이 낳자마자 이해가 되더라. '뭘 하지 않아도 존재만으로 이렇게 기쁠 수가 있나 느껴서 너무 제 삶이 감사하더라'"라며 엄마가 된 이후 달라진 생각을 전했다. 오 박사의 "하나 더 낳아야지"라는 말에 제이쓴과 홍현희는 "가질래요? 어떻게 저희 먼저 일어날까요?"라고 답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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