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알쓸인잡' 캡처
tvN '알쓸인잡'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미래를 바꿀 인간을 탐구해 보는 시간이 눈길을 끈다.

6일 방송된 tvN '알쓸인잡'에서는 과학 서점에 모인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과학 서적이 있는 동네 책방에 모인 멤버들은 이야기를 나눴다. 바로 과학이 문학이 되는 과학 책방이었다.

이때 RM은 김영하 에게"작가님꼐서는 서점을 많이 다니실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김영하는 "서점이 거리에 있으면 그중에서도 특히 작은 서점은 등재 처럼 느껴진다"며 "선원에게 등대가 그런 것 처럼 골목의 작은 서점은 안정감을 준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런 작은 서점이 존재란다는 것은 축복이다"며 "책방이 있기까지 많은 노력이 필요하기에 동네 서점에 들어가시면 다들 반드시 한 권을 사고 나오셨으면 한다"고 했다. 이어 "마음에 드는 책을 한 권 사서 나오면 그날의 기분은 오래 기억되고 책이라는 기념품이 남는거다"고 했다. 이에 RM은 "특별한 경험을 사는 것 아니냐"고 공감했다.

이호는 "작은 서점이 갖는 다른 장점은 선택할 수 있는 수많은 책이 있을 때 책을 선택했다는 행복보다 포기헸다는 미련이 클 수 있는데 작고 알찬 선택이 주는 기쁨도 크고 그게 작은 서점의 매력이 아닐까 싶다"고 했다.

심채경 역시 "저도 작은 서점을 좋아하는데 제가 어렸을 때 유치원을 못다녀서 부모님이 바쁘시면 절 동네 서점에 맡기셨다"며 "책을 찢거나 하지만 않으면 보게 해주셨다"고 했다. 어린시절을 떠올린 심채경은 "그래서 작은 서점을 가면 푸근한 집 같은 느낌이 든다"고 했다.

김상욱 역시 "책을 다 사진 못했지만 책을 뒤적여 보는 것 만으로도 다읽은 양 뿌듯하고 서점에서 그런 과정을 겪다보니 책을 사랑하게 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부모님들이 아이들을 서점에 데려가서 보고 싶은 책 골라보라 하면 나중에 스스로 책을 고를 날이 올 것"이라고 조언했다. 김영하는 공감하며 "부모가 책을 고르는 경우가 있는데 아이가 책을 직접 골라도 보고 실패도 해 봐야 성취의 기쁨을 누릴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심채경은 화성 이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다가 "행성 이주는 먼 미래의 이야기일수 있지만 실제로 이뤄진다는 것을 가정해 외교부에서 연구를 한 적이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외교부에서 행성 이주를 연구를 하냐는 질문에 심채경은 "현재 지구 밖의 것들에 대해 소유권을 주장할 수 없지만 미래에는 다른 형태의 소유권이 등장할 것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외교부가 진행했던 연구에 고용된 전문가가 SF소설가 배명훈이다"라고 했다. 이에 멤버들은 먼 훗날 학생들은 과학시간에 배명훈에 대해 배워야 하냐면서 웃었다. 배명훈은 외교학을 전공한 데다 SF소설을 집필하며 외계 행성의 환경에 잘 알고 있는 작가였다.

그런가하면 이호 교수는 "미래를 예측하는 최선의 방법은 미래를 만드는 것"이라며 미래를 개척한 미국 법의학의 어머니를 소개하고 물리학자 김상욱 교수는 과학기술 발전이 야기할 디스토피아적 미래를 언급하며 인류를 구원할 인물을 소개했다. RM 역시 비술 분야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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