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한비 기자] 광수가 단단히 오해하게 됐다.
지난 11일 밤 방송된 SBS Plus, ENA PLAY 예능프로그램 ‘나는 솔로(SOLO)’에서는 옥순과 광수의 데이트 동상이몽이 그려졌다.
첫 데이트로 고깃집에 간 옥순과 광수는 생각보다 많은 손님들에 당황했다. 광수는 “진짜 정신없어, 한적한 갈빗집을 할 걸 그랬나” 후회했다. 광수가 열심히 대화를 주도해보려 했지만 옥순은 주위 소음 때문에 잘 들리지 않아 힘겹게 대답했다.
숙소로 돌아오는 길, 광수는 “되게 신기한 게 있다”며 “저 원래 멀미하는데 지금은 그런 거 전혀 없다. 보는 사람을 편안하게 해주는 것 같다”고 흥이 오른 모습을 보였다. “(사는 곳이) 세종시랬죠?”라는 질문에 옥순은 “그래서 소개팅도 다 끊겼다. 썸 타다가도 장거리라서”라고 대답했다. 광수가 “저는 갈 수 있습니다. SRT 오송역 가잖아”라고 하자 송해나는 “너무 적극적인 것 아닌가”라는 우려를 보였다.
광수는 “또 알아보고 싶은 사람 없어요?”라는 질문에 “지금 와서 굳이”라며 “확고해졌다”고 하기도. “제가 다른 사람도 알아보고 그러면 광수님이 힘들 수도 있잖아요”라는 말에 “그럼 다음 선택 기회가 있으면 다른 사람 정해서 알아볼 생각인 거예요?”라고 되물었다. 데이트가 끝난 후 옥순은 “부담으로 다가왔다. 계속 다음을 기약하는 말을 해서 ‘이걸 어떻게 해야 하지?’의 연속이었다”고 토로했다.
또다시 옥순과 심야 데이트를 하게 된 광수는 데이트에서 돌아오는 길에 들었던 농담과 속뜻을 하나하나 확인 받았다. 그러나 옥순이 에둘러 말한 것을 잘못 알아들은 듯 보였다. 갑자기 삶에서 감사한 것을 나열하던 광수는 “옥순님도 감사 제목 한번 얘기해 볼까요?”라고 했다. 옥순이 주변의 감사한 사람들에 이야기하다 눈물을 흘리자 광수는 “울리려고 그런 게 아니”라며 옥순의 얼굴로 손을 가져다 댔고 옥순은 깜짝 놀라 피했다. MC들은 “차라리 티슈를 주지”라고 기겁했다.
“광수 님도 불이 붙었어요?”라는 제작진의 질문에 광수는 “저는 활활 타고 있죠. 불꽃놀이 중”이라고 웃으며 “옥순님이 느낌표로 바꿔준 지점이 옥순님한테 있어서는 큰 결정이고 저에게 있어서는 청신호”라고 했다. “데이트 중 울었던 기수가 있었어요? 그것도 슬픔이 아닌 기쁨 내지 안도의 눈물”이라는 광수의 말에 제작진은 “거기에 광수님이 포함돼 있는 것 같냐”고 물었고 그는 고개를 끄덕이며 “옥순님의 최종 결정을 믿는다”고 해 MC들을 경악케 했다. “이성적인 호감의 변화는 있었다, 좋은 변화는 아니”라며 “아닌 쪽으로 기울었다”는 옥순의 말에 데프콘은 "동상이몽"이라고 했다.
한편 '나는 솔로'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 30분에 SBS Plus, ENA PLAY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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