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정민/사진=민선유 기자
배우 황정민/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황정민이 임순례 감독과 오랜만에 손을 잡았다.

배우 황정민은 임순례 감독이 연출한 영화 '와이키키 브라더스'로 영화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후 필모그래피를 차곡차곡 쌓아가더니 대한민국 대표 배우로 성장했다. 그런 황정민이 은인과 같은 임순례 감독과 신작 '교섭'으로 재회해 특별하다.

황정민은 임순례 감독의 제안을 받은 뒤 임순례 감독을 향한 감사한 마음으로 시나리오를 보지도 않고 출연을 결정했다.

이와 관련 임순례 감독은 "이 영화는 마지막 30분 진행되는 진검승부 같은 장면이 핵심적인 부분인데 황정민은 의자에 앉아서 움직이지 않고 대사와 표정만으로 긴장감을 이끌고 가야 했다"며 "그 장면을 보면서 이래서 황정민, 황정민 하는구나를 느꼈다"고 극찬했다.

이어 "'와이키키 브라더스' 때는 황정민이 초짜고, 나보다 경험이 적었지만 '교섭'은 나보다 경험이 많아서 훨씬 많은 도움을 받았다. 실제로도 신뢰하면서 작업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액션신이나 폭파신을 난 처음 찍어봤다. 황정민은 그런 영화들을 굉장히 많이 찍어서 특효팀처럼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아이디어들을 많이 줬다"고 치켜세웠다.

이처럼 황정민, 임순례 감독이 22년 만에 신작을 선보이게 된 가운데 세월이 흐르는 동안 깊어진 연륜과 신뢰 만큼 더 폭발적인 시너지가 완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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