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자타공인 ‘사랑꾼’ 오나미가 ‘TV쇼 진품명품’에 등장했다. 지난해 결혼하며 품절녀가 된 뒤 더욱 물오른 예능감을 보여주고 있는 오나미는 15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진품명품’에 출연, 특유의 입담과 재치로 재미를 선사했다. 오나미는 “개그계의 사랑꾼, 미녀 개그우먼 오나미입니다. 주변에 있는 분들은 다 아실 겁니다. 제가 사랑꾼인 거. 오늘은 장구 사냥꾼이 되겠습니다”라며 인사부터 힘차게 건넸다. 첫 번째 의뢰품은 근대 산수화의 거장 심산 노수현의 효금도로 검은 팔가조 두 마리가 그려진 그림이었다. 오나미는 두 마리의 새를 보고 “썸 타는 중이다”라며 사랑꾼다운 해석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혼례 때 신부가 머리 장식에 사용하던 ‘도투락댕기’도 등장했다. 보통 댕기보다 폭이 넓고 길며 보석이 달려있어 호화로운 검은색 댕기였다. 댕기의 기품에 송준근은 오나미를 ‘나미 공주’라는 호칭으로 불렀고, 오나미는 “전생에서 봤던 것 같기도 하고...”라며 자신의 유행어인 “하지마~시옵소서”를 재연해 큰 웃음을 주었다. 마지막 의뢰품은 1930년대의 다양한 영화극을 녹음한 SP음반 6점이었다. 의뢰품 중 ‘성황당’과 ‘양선과 보비’는 여태 발견된 적 없는 희귀음반으로, 유일본일 것이라 추정되며 무려 개당 500만 원을 호가했다. 오나미는 ‘양선과 보비’의 양선과 관련된 나라를 맞히는 장구 퀴즈에서 “나폴레옹이 연상된다”며 프랑스를 골라 엉뚱한 매력을 뽐냈다. 이에 강승화 아나운서는 “나폴레옹이 한국에 온 적이 있나요? 나폴레옹은 빵집밖에...”라며 폭소해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오나미는 “그러면 누구시죠?”라며 뻔뻔한 입담과 재치를 발휘해 스튜디오를 웃음으로 채웠다. 한편 ‘TV쇼 진품명품’은 매주 일요일 오전 11시 KBS 1TV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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