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불타는 트롯맨’ 캡쳐
MBN ‘불타는 트롯맨’ 캡쳐

[헤럴드POP=정은진기자]박민수가 어마어마한 점수차로 태백을 눌렀다.

17일 방송된 MBN ‘불타는 트롯맨’의 1:1 라이벌전에서는 박민수와 태백의 대결이 펼쳐졌다. 태백은 남진의 '이력서'를, 박민수는 나훈아의 '명자'를 선택해 대결을 진행했다.

박민수는 곡 선택 과정을 영상에 담으며 가족들, 특히 조부모와 함께하는 일상을 공개했다. 그는 "제가 할머니 할아버지를 진짜 좋아하거든요"라며 조부모의 영향으로 트로트와 친숙해 졌다고 고백했다. 이 날 그가 '명자야'를 선택한 것은 할머니의 영향이라고

박민수는 "'명자'를 처음 할머니 앞에서 불렀을 때 눈물을 흘리시더라구요"라고 말하며 울컥해했다. 그는 집으로 돌아가는 길, 할머니에게 전화를 걸었는데. 울먹이는 박민수의 목소리에 할머니는 "울지 말고" 라며 다독여줬고. 그는 할머니의 당부 대로 눈물 없이, 그러나 애절하게 '명자' 무대를 마쳤다.

박민수의 노래를 들으며 연예인 심사위원단, 특히 남성 심사위원단은 "나는 명수가 참 좋더라" 며 극찬했다. 이석훈은 "지금까지 무대 중 최고 무대, 마이크에 뭐가 들어있나 싶을 정도다. 그 목소리를 끝날 때까지 유지하시는 게 숙제다" 라며 줄줄이 칭찬을 늘어놨다. 윤일상 역시 "새로운 우승후보" 라며 박민수를 치켜세웠다. 반면 박민수의 상대 태백을 향해서는 "중간에 탈춤추시랴 굉장히 노력하셨는데 본인의 장점만 강조하다보니까 곡 해석에 대한 발란스가 아쉬웠지 않았나" 라는 심사평을 내놨다.

이후 박민수와 태백의 대결 결과 점수가 공개됐다. 박민수는 607점, 태백은 81점으로 두 사람은 각각 라이벌전 사상 최고점과 최저점수를 획득하게 되었다. 이전에는 볼 수 없던 높은 점수차에 대기실에서도 "이렇게 점수차가 난다고" 라고 외치며 놀라는 분위기였다. 박민수는 다음 라운드 진출이 결정되자 할머니에게 전화를 걸어 우승 소식을 전하는 효심을 보여 감동을 줬다.

한편, 이 날 방송에서는 유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던 에녹과, 역시 많은 시청자들의 지지를 받았던 남승민이 탈락의 고배를 마시는 장면이 펼쳐져 많은 시청자들을 놀라게 하였다. 또한 손태진과 정다한의 대결에서는 시청자평가단이 146대 146으로 동점을 기록하고, 연예인 대표단은 7:6으로 갈리면서 단 한 표 차이로 정다한이 승리하는 놀라운 결과가 펼쳐졌다.

매회 손에 땀을 쥐는 반전을 선사하고 있는 MBN ‘불타는 트롯맨’은 화요일 밤 9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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