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현 가족' 캡처
'김승현 가족' 캡처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장정윤 작가가 시댁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23일 배우 김승현 가족의 유튜브 채널에는 '어머나!! 이게 누구야?!'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는 김승현 아내인 장정윤 작가가 출연했다. 최근 KBS2 '걸어서 환장 속으로'를 통해 얼굴을 공개한 장정윤은 "저는 40년 만에 제가 그렇게 생긴지 처음 알았다. 화면은 확실히 제 모습이 안타깝더라"고 능청스럽게 소감을 이야기했다.

장정윤은 방송 출연에 대해 "사실 걱정을 많이 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촬영 가기 전에도, 갔다와서도 잠을 잘 못잤다. 어떻게 방송에 나올지도 모르겠고, 압박감에 울기도 했다. 그런데 막상 나가니까 너무 재미있다는 반응을 보니 신이 나더라"며 "친구들이 '너 정말 시어머니한테 그렇게 말해?' 이러더라. 제가 버릇이 없는 게 아니라 어머님 아버님이 너무 예뻐해주시니까 그냥 딸처럼 이야기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정윤은 그간 다른 채널에서 방송 일을 하고 있기에 카메라 앞에 나서는 것이 조심스러웠다고. 장정윤은 "또 사실은 처음에 결혼했을 때 확 주목을 많이 받으니까 조금 무서웠다. 그랬는데 이제 3년을 같이 살다보니까 방송에 나가는 두려움도 좀 없어졌고, 그런 것 때문에 나가기로 결심했다"고 방송 출연 이유를 전했다.

김승현 역시 "정윤 작가가 고민이 많았다. 그런데 남편, 가족들을 위해 희생한다는 생각으로 방송을 하게 된 거라 미안한 마음도 있다"며 "막상 시작하니까 응원해주시는 분들도 의외로 많이 계신다"고 말했다. 장정윤은 "거의 다 응원해주시는 분들이고, 악플 다시는 분들은 몇 명"이라고 털어놔 김승현의 응원을 자아냈다.

김승현 가족과의 첫만남은 어땠을까. 장정윤은 "정말 방송인 줄 알았는데 처음 인사드리러 갔을 때 '있는 그대로였구나' 느껴져서 너무 깜짝 놀랐다. 또 너무 재미있었다"고 돌아봤다. 이어 "이 사람을 만난다고 했을 때, 일단은 걸려있는 타이틀이 미혼부이고 하다보니 저희 부모님도 망설이셨지만 '살림남'을 보시고 저렇게 투명하고 깨끗하고 천진난만한 집안이라면 괜찮겠다 해서 흔쾌히 결혼승낙을 하셨다"고 이야기했다.

앞으로는 활발히 카메라에 나설 예정이라며 장정윤은 "저희 부부 얘기를 담고 싶긴 했다. 저희 남편이 재미있는 사람인데 그게 잘 안 사는 것 같더라"며 "저는 프로니까 더 재미있게 찍을 수 있을 것 같다. 결혼 후 3년 동안의 일을 가식 없이, 내숭 없이 보여드릴 것"이라고 예고해 기대를 높였다.

한편 김승현은 MBN '알토란'을 통해 인연을 맺은 장정윤 작가와 지난 2020년 재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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