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방송 화면 캡쳐
사진=tvN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정경호가 소개팅 상대인 배윤경을 저버리고 전도연에게 갔다.

지난 5일 밤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일타 스캔들’ (극본 양희승 여은호/연출 유제원) 8회에서는 행선(전도연 분)에게 점점 빠져드는 치열(정경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행선이 임용 고시생 시절의 은인 영순(김미경 분)의 딸이라는 걸 알게 된 치열은 ‘이제야 알겠다. 내가 왜 저 여자 음식에만 반응했는지, 왜 저 여자한테 그 식구들한테 자꾸 마음이 갔는지’라고 깨닫고 "결초보은 해야겠다"고 결심했다. 행선의 가게와 집 건물을 사들인 치열은 월세는 반으로 줄이고 에어컨까지 달아주면서도 행선에게는 비밀로 했지만 이를 들키고 말았다.

행선은 “그 사람이 보기에 우리 사는 게 많이 좀 거시기한가? 불쌍한가 우리가?”라고 찜찜해 했다. 영주(이봉련 분)는 “이건 내가 보기엔 그린라이트”라며 “그 쌤이 널 좋아하지만 유부녀인 줄 아니까 마음 표현은 못하겠고 이렇게 돈만 쓰는 거지. 너도 일타쌤 괜찮지? 은근 귀엽다며. 너 그냥 미혼인 거 밝혀라”라고 부추겼다.

행선과 함께 치열의 연구실로 배달을 간 영주는 치열과 소개팅을 했던 혜연(배윤경 분)이 찾아오자 심기가 불편해졌다. 혜연이 “내일 제 리사이틀 안 오시면 저 울 거예요?”라며 조르자 치열은 행선을 신경 썼고 영주 역시 “확실한 그린라이트 같았는데?”라며 행선의 눈치를 봤다. “그만하라고, 어떻게 맨날 사람 관계를 남녀 관계로만 봐?”라고 불 같이 화를 낸 행선은 "바쁘다더니 할 거 다 하고 다니네, 소개팅도 하고"라며 중얼거렸다.

재우가 치열에게 치킨데이에 함께하자고 조르자 행선은 “안 돼, 선생님 내일 중요한 일 있으셔”라고 말을 자르며 “리사이틀 가셔야죠? 해이 과외도 다른 날 하시죠. 내일 도시락 안 쌀게요, 오랜만에 해방이다”라고 애써 기분을 감췄다. 그런 행선의 태도에 치열은 “아니 왜 남의 연애 사업을 진두지휘 해? 진짜 오지랖이야”라고 중얼거렸다.

리사이틀에 간 치열은 인터미션이 되자 해이(노윤서 분)의 문자를 보고 전화를 걸었다. 해이가 치열과 통화하는 걸 신경 쓰던 행선은 들고 있던 냄비를 떨어뜨렸고, 치열은 비명을 듣자마자 행선에게 향했다. “괜찮아요? 다쳤어요? 어디”라며 한달음에 달려온 치열은 행선이 “쌤 왜 여기 있어요? 리사이틀은요? 중간에 오신 거예요?”라며 놀라자 해이 핑계를 대며 “어쨌든 많이 안 다쳤다니 다행”이라고 안도했다.

치킨데이에도 함께하게 된 치열은 줄곧 행선을 흘긋 쳐다봤고, 행선 역시 가족들을 챙겨주는 치열을 신경썼다. 치열이 자신에게 잘해주는 이유를 궁금해하던 행선이 “그럼 오늘은요? 진짜 해이 때문에 오신 거예요 다른 이유 없이?”라고 묻던 찰나, 두 사람에게 미행을 붙였던 수희(김선영 분)가 등장했다.

앞으로 치열이 "난 이 여자를 좋아한다"며 본격적으로 행선에 대한 마음을 인정할 것으로 예고된 가운데, '일타 스캔들'은 매주 토,일 밤 9시 10분에 tvN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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