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가네' 캡처
'방가네' 캡처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미르가 조카의 포경수술 현장에 동행했다.

12일 배우 고은아와 남동생 미르 가족의 유튜브 채널 '방가네'에는 '중1 조카에게 치과 가자고 하고 포경수술 하러 갔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은 "수술을 권장하는 영상이 아니며 하진이의 의견에 따라 진행되었습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시작했다.

미르는 먼저 "이건 오해를 풀어드려야 한다"고 말문을 열며 "저희는 영상을 안 찍으려고 했다. 치과 가는 것뿐인데, 하진이를 위해 영상 안 찍으려고 했는데 하진이가 '기록을 남기고 싶다'고 하더라"고 했다. 이어 조카를 향해 "삼촌도 어렸을 때 치과 갔다. 남자만 가는 치과 있다"고 장난 쳤다.

이어 미르는 "그래도 얼마나 다행이냐. 삼촌은 돈가스 먹으러 간다고 해서 신나서 나갔다가 치과 갔어, 임마"라고 조카를 달래 눈길을 끌었다. 미르는 거듭 웃음을 감추지 못하며 큰누나 방효선 씨를 향해 "알지. 내가 하진이 태어날 때부터 매년 이 얘기를 했잖냐. 치과 가야 한다고"라고 웃었다.

미르는 "이건 내 의견이다. 사람마다 생각은 다르지만 나는 치과를 갔기 때문에, 하진이는 해야한다고 생각하고 있더라"는 생각을 이야기했다. 조카는 "떨려"라며 긴장된 기색을 보였지만 미르는 빵 터지면서 "안할 사람은 안해도 되지만 우리가 하는 것"이라며 "삼촌은 돈가스 먹으러 가자고 해서 담양 읍내 갔다가 (수술했다.) 지금은 그 병원 없어졌을 것이다. 수술실을 보고 울었다"고 회상했다.

수술실로 향하는 조카에게 미르는 "순식간에 끝나고 나온다"며 "마취할 때만 아프다"고 달랬다. 다음으로 수술을 마치고 나온 조카를 향해 미르는 물론 할머니의 관심까지 쏟아졌고, 하진은 "아팠겠다"는 말에 의연하게 수술 후기를 풀어놨다. 미르는 할머니의 다독임을 받는 조카를 질투하다가도 "잘 컸다. 다 컸다, 아주 그냥. 해냈다"고 응원해 훈훈함을 더했다.


popnews@heraldcorp.com